※ 귀농학교 홈페이지 논학교 공지글에 댓글로 기록하신 내용을 옮깁니다.
만화리 논학교 전용 실습 논에서 앞서 마련한
별도 전용못자리에 한정 보유량인 플라스틱 모판안에 상토를 뿌린 그 위에 염수선후
침종을 한 볍씨를 켜켜히 뿌려서 마지막으로 상토로 마감을 하여 4열 종대로 못자리에
정연하게 설치하고서 최종적으로 하얀 부직포로 덮고
모판을 마감하고서 일정을 일단 마친 지난 수업 기억속에 너나없이
미끈하게 질퍽한 논바닥의 질감이 여전히 생생하리라
5월2일 수업중 질퍽거리는 논흙으로 물탕질(?)을 친 기억을 더듬어며
강사님이 부탁한 숙제를 온전히 수행하기위해 자원한 이*하* 동문은
지난번 남은 볍씨를 여분의 준비된 못자리가 논물에 살짝 덮여있었기에
당일 볍씨를 못자리에 살포하지 못하고 햇빛 건조시간을 감안하여
이틀후로 특정한 오늘 현장을 찾아보니
역시 바닷물이 빠진 서해 갯벌처럼 볍씨를 살포하기에 최적인 상태로 변해있어
혜안을 가진 벼농사 달인 권인근 산청농부님을 떠올려 보았다
침종중인 볍씨를 가져와서 나머지 못자리를 향하여 처음에는 성글게 뿌린후에
다시 겹쳐 뿌리는 방식으로 한정된 못자리에 나머지 볍씨를 켜켜히 죄다 살포하고
그 위에 토요일 어렵게(?)구한 상토를 규격 모판에 하던 것처럼 볍씨가 살짝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뿌리고서 지난번 진행하다 멈처선 부직포를 바짝 끌어당겨 모판을 덮고나서
마지막으로 가장자리에
논흙을 띄엄띄엄 올려놓고보니 아니! 장화를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으려는듯이 집요한
논바닥을 뿌리치며 겨우 손길을 거두었다
시원한 바람이 정자를 휘돌아나와 숙제를 마친 우리를 반갑게 마중하기에
역시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함께 간단히 축이고서는
겨우 1시간여(?) 작업을 마치고 휑하니 각자의 농장으로 바쁘게 핸들을 돌리면서
논학교 지킴이 김영광님의 완벽한 사후관리에 우리의 혹시나 부족한
5월5일 특별실습을 오롯이 마무리하시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