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 하나님의 고통이 느껴졌다. 너무 큰 고통인데, 세상이 다 깨어져 있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자신과 그 가정이 깨어져 있음을 보았다. 주님이 우리 속에 들어오셨다. 그 걸음과 그 때의 풍경, 그분의 신발에 날리는 먼지까지 한 낯의 땡볕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분의 눈에 보이는 인생의 비참함... 삼 년 반동안 하신 우리 주님의 일들... 찾아내시고, 치유하시고, 고치시면서 때로는 울음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비참한 모습들... 끝내 자신을 십자가에 매다시면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보내시는 자신, 바로 그분의 성령... 자신을 포기하고, 마약으로, 음탕함으로, 외도로, 수많은 비참한 죄들.. 그분은 수많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으신다. 그것이 라파,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보기 좋도록... 교회는 그분의 말씀을 보내어 치유하시는 곳이다(시 107:20). 그리고 그분의 말씀은 우리를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으로 정상되게 하시는 유일한 은혜의 방편이다(딤후 3:16). 그러므로 이 말씀을 버려 자신을 내팽겨쳐 두지 말아야 한다. 성령의 하시는 일은 우리를 그리스도께 접붙여 두시는 것이다(요 15:5). 그래야만 비정상이 정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삶을 얻을 율례(겔 20:11)로 살면서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 그것이 영광이다. 자녀가 아버지로 비참해 하고, 아내가 남편으로 비참해 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아내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 그 율례가 적용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비정상이다. 그리스도가 머리로 있는 교회, 하나님이 아버지로 있는 가정, 그 속에서 모든 평안을 누리는 자녀들... 심히 보기 좋은 우리가 되어야 한다. 성전이 성전되는... 우리는 우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나, 가정, 교회라는 성전이기 때문에... 지금 내가 할 일을 정상으로 돌려놓으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에 나를 가장 먼저 드리는 일이다. 그래야만 다른 것들이 정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