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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사람들이 찾는, 조그만한 먹거리 사회!

작성자두둥실|작성시간14.09.24|조회수49 목록 댓글 2

 

 

'혼자인' 사람들이 찾는,

조그만한 먹거리 사회!

 

 

 

1인 가구 위한 '소포장 식품' 시장이 뜨고 있다고 해요.

점점 싱글족이 늘어 나기 때문이겠죠?

1인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는 비단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래도, 그 중에선 우리 나라가 1인가구 증가세가 OECD국가 중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소비 계층이 이러니, 당연히 우리나라 소비 시장의 모습도 이에 따라 가고 있겠죠?

예전엔 한 참 핵가족, 핵가족 할 때는 여름날 마트에 반쪽 수박이 잘 팔렸는데,

오늘날은 수박이라는 자체가 부담스러운 과일이 될 만큼,

우리들은 외로운 가족이 되어 가고 있네요~

애플 수박으로 1인용 수박이 만들어 진 것만 봐도 말이죠..

 

저도 혼자 자취한 지가 6년...이제는 마트에서 소포장으로 파는 야채도 너무 부담스러워

쪼그리고 앉아 계신 할머니들이 많은 재래시장으로 가서 할머니와 딜을 합니다.

 

"할머니, 이 미더덕 5천원치 사면 저 일주일동안 미더덕만 먹어야 해용~

 딱 천원치만 주시면 안되용? 힝;; 혼자 자취하는데용^^;;"

 

끝까지 안된다 하시는 할머니도 있지만, 혼자 자취한다며 애교부리고 있는 

이상한 아가씨가 웃겨,

5천원 단위의 미더덕을 일천원 어치만 파시는 할머니!

 

몇일 전엔 달팽이 밥으로 상추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3천원은 너무 많아..

"할머니, 우리 달팽이 먹일 상춘데, 3000원어치 사면 떡을 치고 남아요,

잉~ 글지 말고 500원 어치 상추 몇 잎파리만 주심 안돼요?"

 

 

해서, 저도 좀 먹고 달팽이도 좀 나누어줄 양을 샀지요.

할머니도 껄껄껄 웃으시며 '또 와~" 하시는데,

카레를 해 먹으려고 해도, 당근 500원치, 감자 500원치, 양파 500원치를 안사면

결국 냉장고에서 썩혀 버려야 하니,

할머니께는 죄송하지만, 매 번 이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요즘은 정말 소포장, 1인가족이 넘쳐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외로움보다 남에게 간섭 안받기를 바라는, 그리고 조용히 살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

어쩌면 잔소리쟁이 가족이 넘쳐나는 대가족 집이 부럽기도 하지만...

'홀로'에 익숙해진 제 모습을 보며,

한 편으론, 언제 이렇게 개인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했는지, 씁쓸함을 느낍니다. 

 

 

 

 

 

 

 

이 글은, 아래 기사를 참고 했습니다^^

 

 

싱글족이 뜬다, 1인가구 위한 ‘소포장 식품’ 시장 확대

 http://www.scjnews.com/n_news/news/view.html?no=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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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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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월 | 작성시간 14.09.24 맞아요. 갈수록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또는 즐길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지는 경우가 많은것같아요. 개인주의는 되어도 이기주의는 되지않았음 좋겠는데 말이죠^^;;
    참, 달이는 건강하게 잘 있나봐요~
  • 작성자두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25 네~^^ 잔소리가 좀 귀찮긴하지만,
    시끌시끌한 수저소리가 나던 옛날이 그립긴 하네요^^
    우리 달이는,
    이기적인 주인 만나서, 한 일주일 굶었다가 요즘, 양배추 껍질에 상추에 폭식하구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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