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질환관련 정보 및 재활치료방법 제공
본원 재활의학과는 매년 근육병 환우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5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 E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는 근육병 환우와 보호자의 수가 증가해 올해는 60명 이상이 참가해 크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은 근육병 환우와 보호자에게 근육병의 이해를 돕고 최신 의료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목적으로 매년 본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2002년도에 시작하여 올해 13번째를 맞는다.
행사는 ▲식사 및 등록 ▲대화의 시간에 이어 ▲‘근육병 치료제 최신 소식’(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신진홍 교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육장애인 물리치료 운동 시연’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 정종화, 김도훈 직원) 강의와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본 행사를 이끄는 신용범 교수(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근육병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아, 질병 관련 최신 정보와 치료방법 등을 정리해 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올해는 처음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의 호흡재활치료사들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호흡재활치료를 직접 교육하는 자리를 만들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본원 재활의학과에서는 2015년도부터 근육병환우들에게 힘들고 지루한 호흡재활치료를 대신하여 하모니카 연주를 통한 호흡근육 강화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매주 토요일 재활의학과 치료실에서 많은 환우들이 모여서 하모니카 수업을 받고 있다.
올 연말에는 3회째를 맞이하게 될 ‘하모니카 콘서트’를 통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아름다운 선율을 부산대학교병원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http://www.pnuh.or.kr/pnuh/board/view.do?rbsIdx=140&idx=1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