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충남山行記] 충남:부여:- 해광사~비홍산~용주봉~홍유정~홍양

작성자메아리朴|작성시간26.06.10|조회수23 목록 댓글 0

 

 


오늘은 부여에 있는 궁남지 관광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원래는 아내와 둘이 가기로 했는데 외손자들이 눈에 밟혀 딸네집에 전화를 했더니 크게 환영,

그리하여 네 명이 함께 부여로 떠나게 되었다. 궁남지는 원래 연꽃으로 유명한 곳인데 연꽃 못지 않게

알려져 있는게 바로 야경이다. 야경을 보려면 해가 져야 하지 않는가. 그래서 마련한 오후 일정은 이렇다.

부여에 도착해 나는 근처에 있는 산에 다녀오고 아내와 외손자들은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를 둘러본다.

그 다음에 부소산성 주차장에서 만나 궁남지로 이동한 후 함께 저녁을 먹고 궁남지를 둘러보며 야경을 구경한다.

▲ 홍양1리 마을 넓은공터에 주차

▲ 해광사 가는 포장도로 

해광사 가는 길 이정표

▲ 길 왼쪽에 있는 산행 안내도

▲ 길 왼쪽에 있는 산행로 이정표 

해광사 대웅전 

▲ 절 마당 입구, 수국이 피어 있는 곳 왼쪽으로 산길이 열려 있다

▲ 운동기구와 돌탑 

119 연락용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약수터 


 쉼터를 지나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돌계단을 오르는 것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돌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니 능선길이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쉼터에서 20분 정도 걸어 해발 267m의 비홍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부에는 이정표와 삼각점,

그리고 사각형의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정표를 보니 비홍산 정상에서 용주봉까지는

1.1km,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다. 경사가 별로 없는 산길이 계속 이어졌다.


▲ 자연미가 물씬 풍겨나는 돌길 

▲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 오르막길

▲ 능선에서 내려다본 풍경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 이정표, 삼각점, 표지석이 있는 비홍산 정상부 

▲  비홍산 정상 표지석 [해발 267m]

비홍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용주봉 쪽으로 진행

▲ 여기서도 '산이 조치요' 표지기를 만났네 

▲ 경사가 거의 없는 길 


 '작은 비홍산'이라고 적힌 표지를 하나 발견했다. 글쎄, 지도에도 없는 이름인데 사실인지 모르겠네.

구불구불한 우리나라 소나무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리키다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이 번갈아 나타났다.

멋없이 곧게 뻗어 있는 소나무보다 제멋대로 휘어져 있는 소나무가 훨씬 더 보기에 좋다.

해발 265m 용주봉 정상에 올랐다. 어? 반갑게도 도요새 님의 표지기가 붙어 있네. 용주봉 정상에서는

2015년 10월에 다녀온 천보산과 천덕산으로 가는 길이 갈라진다. 하산길은 약막재 쪽이다.


'작은 비홍산'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

▲ 소나무가 아름다운 길

▲ 여기는 리키다 소나무 군락지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이 계속 이어지고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길

▲ 용주봉 정상에서 도요새 님의 표지기를 만났다

▲ 해발 265m 용주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약막재 쪽으로 진행 [17:17]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졌다. 잠시 후 만난 철책들, 산행로 왼쪽과 오른쪽에 철책이

설치되어 있는데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란다. 다른 데서는 대개 이런 곳에 밧줄 같은 것을 설치하는데

여기는 아주 확실하게 철책으로 막아놓았다. 대단하다. 쉼터용 팔각정자인 홍류정을 지나 포장된 마을길에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진행, 차를 세워둔 곳에 도착해서 땀에 젖은 옷을 모두 갈아입고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러 부소산성으로 달려갔다.


▲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 

▲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

▲ 추락방지용 철책 

▲ 리기다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 산죽 사이로 나 있는 길

▲ 길 왼쪽 언덕에 서 있는 홍류정 팔각정자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 무덤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본 풍경 

▲ 도로에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진행 

▲ 차를 세워둔 홍양1리 마을 공터에 귀환 


 부소산성 입구에 도착했다.아내와 아이들을 태우고 근처에 있는 궁남지로 향했다.

넓은 주차장 한쪽에 차를 세우고 먼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인데, 저녁을 먹고 오면 시간이 들어맞을 것 같다. 궁남지에서 뻗어 있는 음식점 거리를 10분 정도

걸어 '놀부부대찌개' 음식점에 들어갔다.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는 전적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따라야 한다.

부대찌개 3인분을 시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다시 궁남지로 돌아왔다.

예상했던 대로 궁남지 주변의 조명시설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부소산성 표지석 

궁남지

▲ 부여 궁남지 주차장 

'놀부부대찌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 놀부부대찌개 음식점에서

▲ 놀부부대찌개 음식점에서 

▲ 버드나무 가지가 늘어져 있는 궁남지

▲ 궁남지에 있는 징검다리 

궁남지 징검다리에서 외손자들 


 날이 점점 어두워지자 그에 비례해서 조명의 불빛은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막 꽃을 피우려고 봉오리를 맺은 홍련 한 송이가 보인다. 진흙 속에서 자라는 연에서 어떻게 저렇게

맑고 고운 빛깔의 꽃이 피어날 수 있을까? 연은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식물이다.

연은 흙탕물에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우리 조상들은

이 불염성(不染性)에 한없는 신비를 느껴 신성시하였고 또 사랑하였다.


궁남지 홍련 

▲ 징검다리 위에서 아내

▲ 징검다리 위에서 외손자들 

궁남지 백련 

▲ 궁남지 야경 

▲ 궁남지 야경 ​

▲ 궁남지 야경 

궁남지 야경 


 오랜만에 외손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실내보다는 실외를 좋아한다. 그래서 산, 강, 계곡, 바다가 있는 자연에서 많이

뛰어놀게 해주어야 한다. 궁남지 이곳 저곳에 설치해놓은 조명은 종류와 모양이 아주 다양해서

조금도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궁남지는 백제의 서동(무왕의 어릴 때 이름)과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셋째 딸 선화공주의 사랑과 관련된 설화가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손자 현철이와 철민이

▲ 조명 때문에 아내 얼굴이...

▲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앞에서 외손자 종인이와 종현이 

▲ 아내와 종인이 

▲ 궁남지의 야경 

▲ 외손자 종인이와 종현이 

▲ 궁남지의 야경 

궁남지의 야경 


 궁남지 가운데에 있는 누각에 다녀왔다. 못 중앙에 있는 섬에 누각과 다리를 1971년에 만들어

관광객들이 왕래를 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이다. 다리를 오가면서 연못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버드나무

조명을 볼 수 있다.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아까보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하긴 이 근처에는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이 여기뿐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차에 올라 용인으로 돌아오는 길, 밤이 이슥해서 그런지 도로에 차들이 별로 없다. 9시 출발,

10시 30분 용인 도착, 이렇게 해서 비홍산 산행과 궁남지 야경 구경을 함께 한 부여 여행은 무사히 끝이 났다.


▲ 다리 위에서 외손자 종인이 

▲ 섬으로 이어지는 다라 위에서 바라본 야경 

▲ 주차장 가는 길 야경

▲ 주차장 가는 길에 바라본 야경

▲ 주차장 옆 도로에서 바라본 야경 

▲ 주차장에서 바라본 야경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