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느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 여전히 더러워져있자 하인을 불러 앞으로는 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어차피 신발을 닦아 봤자 주인님께서 나들이 하시게 되면 다시 더러워질게 아니냐^는 것이였습니다.
그날 오후 어느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식당 주인에게 1인분의 식사만 주문했습니다.
하인은 당황해하며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 자기도 밥을 먹어야 한다며 배가 몹시 고픈 시늉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주인은 하인의 그모습을 바라보다가 말했습니다.
저녁은 먹어 뭣하냐?내일이면 다시배가 고파질텐데...
하인은 아침에 했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흔히 등산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어차피 내려올산 뭐하러 올라가냐고 묻는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인생이 그렇습니다.
어차피 다시 배고플거지만 때되면 밥을 먹어야 하고
어차피 더러워질 옷이지만 깨끗하게 빨아 입어야 하며
어차피 죽을 인생이지만
죽지않을것처럼 열심히 사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끝은 옵니다. 그러나 그끝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모양은 다 다릅니다..
얼마나 성실하게 매순간을 살았느냐에 따라 전혀다른 삶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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