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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 후기

320 쉘터 써보니 신세계네요.

작성자예술가|작성시간21.06.29|조회수9,369 목록 댓글 33

미니멀웍스 잭쉘터플러스 쓰면서 작년부터 백컨트리 280 쉘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몇달전 320 출시 소식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여 이번 공구때 구매 성공하였습니다.
한때 공구 오픈시간 문제로 카페가 떠들썩했던걸로 아는데, 저는 카페 공동구매란 것도 한번도 해본적없었고, 더군다나 다음카페는 쓰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사전에 공지 확인하고 숙지하여 신청당일 무리없이 구매했죠. 오히려 카페에서 공구 성공 후에도 한참동안 공식쇼핑몰에서 구매되길래 생각보다 수월하네? 싶었는데, 몇초 먼저 열려서 구매못했다는 컴플레인들을 보니 제머리가 지끈거렸네요.ㅋㅋ 판매자 스탭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캠핑용품이든 다른 취미용품이든 희소성있는 인기제품을 구매하는 방법을 여러번 겪어봤지만 그중 백컨트리의 판매 방식은 매우 형평성있고 공정하다고 느꼈고.
오프라인 매장도 온라인 판매도 정시 오픈 전 먼저 제대로 알고 먼저 나서서 준비한 사람이 선착순에서 우선권을 얻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카페 첫글이고 그동안 느낀 생각을 적다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ㅋㅋ

지난 주말 캠핑가서 320 쉘터 첫피칭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이지폴 정말 편해서 처음인데도 20~30분만에 설치했고 별도 팩 박고 스트링 당기지 않아도 각살고 텐션 좋습니다.
제가 쓰던 잭쉘터플러스가 280 쉘터랑 사이즈가 비슷했는데 가로세로 40의 차이가 굉장이 크게 체감되었습니다. 저는 커플 혹은 혼자 캠핑을 다니는데 같이 간 여자친구도 훨씬 넓어졌다고 감탄하더라구요. 제가 작은키가 아닌데도 출입할때 말고는 허리숙일일이 거의 없어서 너무 쾌적했고 2인 동계 캠핑까지는 아주 넉넉하게 사용 가능할 듯합니다.
사진에 폴러 텐트가 2인용치고는 꽤 크고 높은 텐트인데 쉘터 속에 넣고도 여유공간이 꽤 남았습니다.
올리브 색상도 고급지고 출입구 메쉬도 마음에 들고요.
 
마지막으로 딱한가지 단점은 수납. 생각보다 이지폴 가방과 스킨 가방이 크고 무겁습니다. 철수할때 스킨을 가방속에 집어넣는것도 빡빡하구요.
근데 이건 피칭과 캠핑의 편리함을 위해 양보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차에 싣고 다니는거니.
캠핑장비 중 쉘터 방황을 가장 오래했는데 이제 정착할수 있겠네요.

8월에 2차 공구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필요하신분들 꼭 겟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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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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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터치 | 작성시간 21.07.07 혹시 카메라 렌즈는 어떤거 쓰셨나요^^
  • 답댓글 작성자예술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07 소니 a7s에 55.8z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유터치 | 작성시간 21.07.07 예술가 너무 멋집니다
  • 답댓글 작성자예술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07 유터치 감사합니다.ㅎㅎ
  • 작성자한근희 | 작성시간 21.07.18 짱짱~~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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