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캠핑/여행 후기

10월초 축령산 비박~!! (간만의 후기입니다~ ^^)

작성자Ocean-H|작성시간10.10.19|조회수1,828 목록 댓글 13

여름이 지나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

아침 저녁으로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비박하기 좋은 날씨같네요..

 

지난 2월에 후기를 작성한 이래로 처음이네요. 그만큼 바쁘기도 했고, 대학원 진학준비를 하느라 정신도 없긴 했습니다.

당시 작성했던 후기에 많은 응원을 받아 마음고생심하던 시기를 잘 이겼던것 같습니다.

그럼... 오랫만에 다녀온 지난 비박에관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

.

.

 

 

 

 

.

.

 

 

마음이 무거워지는 26살의 가을을 맞이하자..

늘 그러하듯 무거운마음으로 출발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오는것이 목적이다.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진 청평행 버스표..

 

 

 

 

창가에 자리잡아 따뜻한 오후햇살을 받으며 달린다.

눈부신 햇살..  아버지가 물려주신 선글라스 두고온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대용량 배낭 장만하기로한지 몇달이 지났는데... 아직 장만을 못했다.

내년으로 미루어야 할 듯..

 

 

 

 

가시덩쿨해치며 정신없이 동산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동화속에 나올법한 절경이 펼쳐진다.

 

 

 

사이트 구축전 마지막 계곡.. 가파른 등산로 개척하느라 고생한 몸 잠시의 휴식과 취사용 물을 얻는다.

 

 

 

 

버터두른 팬 위에 준비해간 고기몇점 구워본다. 소금과 후추로 간하여 미듐레어로...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맥주도한잔 하고...

주위를 밝혀주는 가스등 불빛이 지극히 평온하기만 하다.

 

 

 

 

안주삼아 준비한 베이컨.. 치즈와 어우러져 상추쌈을 하니, 가로수길의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 ^^

 

 

 

 

"이보게 자내왔는가~!"

여치가 인사해준다. 지난 여름동안 곤충들도 바쁜 삶을 살았을까?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의 이방인은 천천히 여유를 즐길 뿐... 이것을 "운치"라고 해야한다.

 

 

 

 

헤헤헷... 등산복 샀습니다. '-' 춘추용..등산복 장만;;

 

 

 

 

자기전 따뜻한것 한잔 생각이 났고....

 

 

 

 

달콤한 핫쵸코를 걸쭉하게 타보았다..

행구는것을 깜빡하여 아침에는 비록 개미들이 몰려들긴 했지만..-_-

 

 

 

 

산새들이 깨워주는 모닝콜을 듣고 일어나니 평소에는 잠들어있던 시간...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라고 합니다. ^^

 

 

 

 

먹다 남은 밥에 물과 참치를 넣어 한소끔 끓여주고.. 참치죽을 해본다.

수금후추로 간을하고 오레가노 약간 뿌려 풍미를 살렸다.

 

 

 

 

서운한 마음에 후라이도 두개~!!

 

 

 

 

 

이제 돌아가야할 준비를 해야겠구나..

천천히 여유를 즐기며 장비를 점검하고 출발준비 시작한다.

 

 

 

 

집으로 갑시다~♪

 

 

 

 

여유있게 출발하여 한참을 숲속에서 돌아다니니 어느순간 길이 트였다.

계곡처럼 길도 하나로 모이겠죠?

 

 

 

문명으로 돌아와서 시원한 음료수한잔 마시니 세상 다 가진 기분이고~

세상 다 가진 기분으로 가벼운마음 되찾았습니다.

 

 

.

.

.

 

 

비박 다녀온지 2주정도 지났네요..

동계장비나 시간적 여유 문제로 올해 마지막 비박이 되었습니다. ^^

 

여름쯔음에 정모를 꼭 가고싶었는데 말이죠... ㅜㅜ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진행중인 일이 잘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건강 유의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케빈황 | 작성시간 10.10.19 여유있는 가을 즐기셨군요. 기회가 닿으면 겨울도 함께 느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작성자막시무스 | 작성시간 10.10.19 차표와 터미널의 사진에서 ... 왠지 학교다닐때가 생각이 납니다. ^^
    언젠가 ... 반갑게 뵙길 바랍니다. ^^
  • 작성자팬다 | 작성시간 10.10.20 훈남입니다^^ 26살... 세상이 아름다운 나이지만 요즘으로는 무게감도 적지 않을 듯... 청춘의 한 때, 늘 사랑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작성자살구꽃피는마을 | 작성시간 10.10.20 26살... 캬~~~좋을 때다... 25년전 복학하고 여름방학때 제주도 14박15일 튀고 온적 생각난다... 몇일 자고 몇일 정신못차리고 바쁘게 살다보니 머리가 허여졌네...ㅠㅠㅠ
  • 작성자하이빌(우병훈) | 작성시간 10.10.23 부러움....그때 그 침낭 그대로......? ㅎㅎ 전 아직 겁이나 나가 보지도 못했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