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을까?!
3년 전 쯤 하이힐을 좋아하던 제가 등산화를 신고 오지캠핑 사무실을 찾아갔더랬지요.
백패킹 해보고 싶는데... 뭐가 필요한가요?
장비 종류도 많고 브랜드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
언제 또 변덕으로 포기할지 모르니 최소한으로 준비해서 시도해보자~
트레킹정도의 번개에 몇 번 참석해보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깊은 산속 오지에서 별보며 자고 싶다는...
섣불리 따라 나섰다 민폐가 될까 싶어 여러번 망설이다 드디어 도전했습니다.
낙오되면 혼자 자야할 지도 몰라...
물은 넉넉히...
그리고 배낭 한켠에 신분증도 넣어 두었지요
처음 메보는 엄청난 무게의 배낭...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산행은 시작되었습니다.
긴 산행 끝에 도착한 우리만의 비박지...
두려움은 모두 날려버리고 가슴속엔 잘 했다며 스스로를 대견해 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너무나도 멋진 광경에 황홀했습니다.
멋진 운해와 어루러진 붉은 노을
동그란 무지개 속엔 우리 그림자가 비치고
쪽빛 하늘엔 쏟아질 듯 수많은 별들
수줍은 듯 떠오르는 아침의 태양
이내 파란 하늘과 싱그런 초록 들판까지..
왜 이제 왔냐며 모든 아름다움을 쏟아내는 듯한...
아름다운 광경은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펼쳐졌습니다.
느림보...
slow를 좋아하는 나지만 3년이나 걸렸다ㅠ
앞으로도 천천히 오래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오지캠핑과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사진은.. 워낙 훌륭한 작품을 많이 올리셔서 제 폰사진 중 베스트 한 컷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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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킬레스 작성시간 13.09.04 표지사진 해도 될것같으네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
답댓글 작성자부두소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9.05 아킬레스님^^ 저도 반가웠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함께해요~~ -
작성자쇼톰 작성시간 13.09.05 이번 정모는 모두들 넘 좋으셨나봐요ㅠㅠ
담에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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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부두소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9.05 어제 봤는데ㅋ 제가 철이 좀 없죠ㅋ
정말~~ 너무~~ 좋았어요~~~
쇼톰님~ 조만간 아름다운 곳에서 함께해요^^ -
작성자편지 작성시간 14.02.22 느낌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