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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달래요리 열전^^

작성자물고기자리|작성시간12.04.04|조회수248 목록 댓글 22

봄이 오면 입맛도 없고, 매일 같은 메뉴를 요리하는 일도 많은 일의 특성상^^ 가끔 저도 새로운 요리가 필요해요.

이번주는 봄도 시계추마냥 오는가 싶더니 가고... 가는가 싶더니 맘만 설레게 하고 그러네요. 후후후

 

월요일에는 일주일치 카페장을 많이 봐야 하는 날이라서 수산시장도 가고, 도매시장도 가고 그래요.

일주일치 해산물을 사면서 새우도 좀 넉넉히 사고, 가리비도 좀 더 넉넉히 사면서 달래를 커다랗게 한줌 집어 왔어요.

 

달래는 향긋하고, 언제나 신선한 향을 전해줘서 오감을 만족시켜 주죠.

겨우내 부족한 비타민도 충분히 보충해주고요.

비타민이 적은 해산물하고도 착떨궁합이예요.

 

비가 많이 오락가락 하던 월요일은 특별한 손님이 카페에 왔어요.

3년 계획으로 세계여행 겸 어학공부를 떠난 후배가 1년만에 잠깐 다니러 왔네요.

다시 스페인으로 떠나서 7개월쯤은 돌아 다니지 않고 스페인어 공부를 하기 전에 재충전때문에 잠시 들어 왔다네요.

얼마나~~~ 반갑던지....

 

 

 

 

 

 

 

 

 

 

 

육류를 안좋아하는 후배를 위해서... 해산물에 달래를 넣고 만든 [가리비 팽이버섯 볶음]과 [달래 새우 굴소스요리]를 내었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만든 사람이 아주 신이 날 정도로요.^^

 

이래저래 봄비가 오시는 날이라.. 좀 허전하고, 센치한 그런 날이었는데, 비님과 함께 반가운 손님도 오고, 또 늦으막히 기타치는 지인도 오셔서 달래요리를 한껏 즐겨 주셨답니다.

 

 

 

 

 

 

 

화요일은 어제 남은 달래를 이용한 감자전!!

원래 감자전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담백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어쨌든 봄이니깐요.

담백한 감자를 갈아서 쫄깃한 맛을 위해 부침가루만 아주 소량넣고 싱싱한 달래를 척 얹어서 몇장을 구어 내었어요.

 

오늘 카페에 들르는 손님들께도 내어 드리고, 둘이서 저녁식사 겸 아주 향긋한 달래향을 듬뿍 즐겼답니다.

봄날... 심심해진 입맛을 살리는데는 달래가 쵝오~~~~

 

내일은 장에 가셔서 신선한 봄나물을 듬뿍 담아 오시면 어떨까요?

저녁식탁이 빵끗 웃어줄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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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자운가객 | 작성시간 12.04.05 즐거운 시간 가지셨군요.... 근데 항상 웃음 잃지 않으시는 피그말리온님이 우울증이라면 누가 믿을까요...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물고기자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05 피씨&메씨님 부부는 항상 환영받는 분들이란 것을 잊지 마시오. 언젠든 열렬 환영~~
  • 작성자팬다 | 작성시간 12.04.05 음... 별안간 배가 무지 고파집니다. 고문을 하시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물고기자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05 ㅎㅎㅎ 안그래도 사진보고 못참으시고, 어제 카페로 출똥~~ 하셨어요. 팬다님은 거리의 압박때문에 오시라고 못하겠어요.
  • 작성자야야 | 작성시간 12.04.23 좌석은 몇 좌석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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