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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캠핑후기

가평 캠프힐) 좋은사람 좋은시간들

작성자모노폴(황인재)|작성시간11.05.24|조회수5,615 목록 댓글 25

오지캠핑 2주년 캠핑 후기가 올라오는 요즘..

이제서야 캠프힐 후기를 써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모노폴님의 안사람입니다^^

모노폴님 아이디 슬쩍 빌려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아래글은 개인 블로그 내용이라 반말과 사견이 난무합니다.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새벽부터 바쁘게 일을 끝내고 출발한다.

황의 표정이 밝다.

늘 떠날때는 의욕충만 에너지만땅이다

 

 

 

 

엇!

말이 실려있다.

말이 타는 트레일러란다.

 

 

 

 

좀더 가까이 가본다,

황이 창문열고 사진찍지말라고... 난리다

블로그에서 본 차량이란다.

 

 

 

 

으~~

신기하다^^

보닛에 빈티지여행가방을 달고 다니신다.

너무 예쁘다

 

 

 

봄컬러!

내가 좋아하는 꽃,도트,머스터드... 총집합이다

 

 

 

설악면에 도착하니 슬슬 출출하다.

아침도 안먹었다.

 

 

 

 

경춘선 타면 꼭 먹어줘야하는 닭갈비.

비주얼은 춘천에서 먹은것만 못하지만

시장이 반찬이라니까..

 

 

 

벽 한켠에 고흐가 걸려있네

사장님 취향이 문득 궁금해진다.

닭갈비집에 고흐라....

 

 

 

싱싱한 상추와 특별하지 않은 기본찬

 

 

 

얼음 동동 동치미

새콤하고 시원하니 맛있다

 

 

 

때깔 고운 닭갈비

제법 양이 많아 볶음밥 패스하고 나온다.

 

 

 

이래저래 캠프힐 도착

단정한 본채가 보인다.

연못가 가장 탐나는 자리에 텐트한동~

 

 

 

청초한 붓꽃이 있다.

붓꽃만으로 나는 그냥 이곳이 좋아진다.

 

 

 

제법 바람이 분다

하늘은 더할나위 없이 청명하다.

여기저기 재보다 자리를 잡아본다.

 

 

 

전에 뵌적 있는 바람실장님과 민이숑님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그마나 어색함이 덜어진다.

폴대 끼워 주시려고 기다리시는 모양이다 ㅎㅎ

 

 

 

다른분들도 하나둘 도착하시고

비비드한 텐트들이 하나씩 지어진다.

 

 

 

바람때문에 타프치는일이 보통이 아니다.

민이숑님이 여기저기 손봐주시고~

불안불안하다

 

 

 

슬슬 겨울별님이 다가오신다.

아무래도 못미더우신가보다.

 

 

 

 

강풍으로 어렵게 사이트구축하고

촌스럽게 또~ 인증샷하나 찍어본다.

타이머까지 맞춰서...

카메라 갈아탄 기념으로다가

 

 

 

와~~ 와

허스키도 있다. 한덩치하는 이녀석때문에 여러번 놀랐다.

 

 

 

 

튜닝된 지프도 보이고...

 

 

 

작업실에는 기타도있고 공구도있고 큰 영화 포스터도 있다.

슬슬 시보레님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정교한 카약이 보인다.

사람손으로 만들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꽤 널직한 수영장이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싶다.

아는사람만 없으면 풍덩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비치의자에 앉아 쉬어본다

사각거리는 바람소리가 기분좋다

 

 

드디어 해찬이네님이 오셨다.

뭐~ 연예인보는거 같다.

전매특허 릴렉스~~

 

 

 

웃는 모습은 해찬이랑 정말 많이 닮으셨다.

잛은시간 본 해찬이네님은 자연을 추구하는 도시형남자셨다

딸 사랑도 지극하시더라는...

 

 

 

 

참~ 예쁘다

 

 

 

한참~ 지났는데 여전히 저자세로...ㅋㅋ

왠지모르게 나도한번 앉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나는 자세로다가

참 편히 쉬신다

 

 

 

최대한 편한 자세로 앉아 릴렉스 할 수록 더 프로같아 보이는건 왜일까.. ㅋ

 

 

 

해찬이네님 여러각도로 찍어주신 황의 사진들

 

 

 

dslr과 하이브리드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드디어

바베큐 타임

와인도 보이고 샐러드에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한접시 담아 맛나게 먹는다

 

 

 

수박 참외 담긴 카약

 

 

 

석양이 지기 시작하고

 

 

 

 

으흐흐

불질이다

 

 

 

 

느낌이 참 좋으셨던 선한 인상의 겨울별님.

좋은 노래도 듣고 아까운 밤이 지나간다.

 

 

 

 

따뜻한 햇살에 음악이 있고

느긋하게 바느질을 해본다

 

 

썬글라스 등산복에 타프아래서 바느질이라니...

좀 웃기다

 

 

 

그늘에서 오수도 즐기시고

 

 

 

볕좋은곳에 침낭도 말려본다

 

 

그냥 이렇게...조용히 하루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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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함마 | 작성시간 11.05.29 꺄악~~~ 완전 가고 싶다~~~ 글도 너무 이뻐요~ 완전 내 스퇄이야~~~~~~~~~~~~~~~~~~~~~~~
  • 답댓글 작성자모노폴(황인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30 시보레님 말씀대로 캠프힐 광고사진처럼 보였나여?~~~ 시간 나실때 한번들리면 좋을듯합니다. 서울서 그리 멀지도 않고 주변이 평화롭더라구요~~~ 오지캠핑 얘기하면 시보레님이 더욱더 잘해 주실듯합니다. ^^
  • 작성자수정이 | 작성시간 11.06.01 캠핑힐의 여유로움이 보이메요..
  • 작성자입체공 | 작성시간 11.06.25 잘 보고 갑니다. ^^
  • 작성자오킹 | 작성시간 11.11.04 군더더기 없는 글..여백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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