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밤이면
능선너머로 달이 흐르고
별이 기울어진다,
그 이전 황혼의 스러짐은
슬픔이다
붉은 노을이 저만치 멀어진다
이때야 나는
눈을감는다
많은 상념속에 잡다한 것들을
흐르는 별들에게 던져주며...
잘가
잘가라 하며
떠나는 별들과의 이별을 나눈다.
나의 옆에는 반순이가 잠들어있다.
별이 스러가는 그 자리에
반순이가 있다,
나에게는 또 다른 별이있다.
반순이라는 큰 별이 있다
두견새도 울고가는
예쁜 두견화.
산 벚꽃도 이쁘고.
텐풍사진을 담기위해 텐트조명 조도를 맞춰주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은하수도 ㅋ
허접하게 담았네ㅠ
언젠가 전국의 박꾼님들을 모시고
저 아래에 ⛺를 150동을 치고
멋지게 텐풍사진을 담아보고싶다.
이제 드론까지 들고 댕기는ㅠ.
누가 드론촬영법좀 갈차주실분계실런지요.ㅎ
이 사람은 뭐든지 헬렐레 합니다.ㅠ
두륜산 노승봉 아래에서 반순이와 함께하는 별들과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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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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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無主空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05 폭삭 익어가는중입니다.ㅎ
잘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고요.
두견화 안주삼아 홀짝이는 한잔의 곡주도 제법 맛남을 알아가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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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주니 작성시간 22.04.05 아~!
이 감성을 어찌하랴~!!
그대로 사장하기엔 너무나 아쉽고도 아쉬운ᆢ
1인입니당~^^
스쳐 지나간 인연으로,
허락없이
아름다운 사진 몇장 퍼갑니당~^^ -
답댓글 작성자無主空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4.05 참으로 난감하군요,
별로 내세울것이없는 산 그림을 ㅠ
원하신다면 원본으로 보내드릴수있답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산찾사 작성시간 22.04.06 밤하늘의 별은 어떻게 저리 담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사진 입문 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