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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비박/백패킹

대둔산 진달래 운해풍경

작성자들길따라서|작성시간22.05.18|조회수1,304 목록 댓글 12

 

저녁에 퇴근하고 태고사로 가는데 거의 다 도착해서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더군요

일기예보에 분명히 비소식이 없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니 난감하더군요

그래도 이왕에 멀리 네려온거 가보자 하고

태고사 주차장에서 쪽잠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그친대신에 안개로 한치 앞이 안보입니다

한마디로 곰탕이네요

한참을 올라가? 말어를 무한반복

고민하다가 밤길을 랜턴하나에 의지한채 산정에 도착하니 예상대로 완전곰탕입니다

그래도 힘들게 여기까지 왓으니 곰탕 타임랩스 걸어놓고 일출 기다리니 도무지 해가 안보일정도로 앞이 안보입니다

그냥 네려 가야하나 다시 고민모드

조금 기다려 보자하고 시간만 죽이고 있다보니 갑자기 홍해가 갈라진것처럼 대둔산 운해가 쫙 펼쳐지는데 감동이엇습니다

정말 복받은 아침을 영상으로 담기에 제 실력이 미천 하다보니 나중에 편집해보니 아쉽기만 합니다

다시 이런날을 만나기 어려울것 같네요

많이 부족한 영상이지만 즐감 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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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들길따라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9 어이구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관봉 | 작성시간 22.05.19 자주가던 대둔산을 못간지 오래되었는데
    영상으로 멋진풍경을 잘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들길따라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9 저도 갈데 없으면 대둔산이 떠올라 자주가게 되네요
  • 작성자위스키[정유석] | 작성시간 22.05.19 지금 시기의 저런 날씨는 기다려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일교차도 심하고 변덕이 심하니 멋진 그림을 보여줄 확율이 높은것 같습니다.
    들길따라서님 덕분에 앉아서 멋진구경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들길따라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9 감사합니다

    날씨에 울고 웃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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