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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이곳을 지나다니며 인사를 건네도 퉁명스러운 짧은 대꾸가 전부인 친구
전기도 휴대폰도 안 되는 독가에서 7년째 홀로 지내고 있다.
간간이 지나는 산객들의 수다스러운 소리가 바깥세상 채널의 전부일 것이다.
며칠간 쏟아지는 폭우 속에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나에게 잣 몇 송이를 건넨다.
수줍은 말투로 날씨 걱정과 함께...
한 줄짜리 기타로 들려주는 '홀로아리랑' 연주에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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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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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리정령치 작성시간 22.08.08 위스키[정유석] 지리오실때 기별한번 주세요
1~2주전에 연락주시면 됩니다
010 2585 4382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위스키[정유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8.08 지리정령치 네 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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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 아 작성시간 22.08.09 어김없이 비와 함께한 휴가~ㅎㅎㅎ
얼음이랑 태양이 보러 또 가게 될 것 같은 느낌.
한여름에 계곡물에 한번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산모기한테 피만 빨리고 오다니.....ㅠㅠㅠㅠ
잠결에 들은 준현씨의 기타소리와
위스키님의 노래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오는 듯하네요.
찬바람 불면 다시 가요~~ -
답댓글 작성자위스키[정유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8.09 저희는 기우제를 한번 지내야 할까봐요 ㅋ
계곡에 몸 한번 담구지도 못하시고...
비라도 적당히 내렸으면 산행이라도 할것인데ㅜㅜ
그래도 나름 유쾌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눈 쌓이면 얼음이 태양이 간식들고 다시한번 가시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