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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비박/백패킹

space out.

작성자쭈미니~*|작성시간22.08.22|조회수1,394 목록 댓글 72

나무늘보가 나뭇가지에
팔하나, 다리하나를 턱하니 걸치고
가만히, 편안히 있는 것 같아 보여도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엄청난 힘을 쓰고 있는 거라더라.
그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리도 그래야겠더라.
어떤 일에 열과 성을 다 하다
지쳐 쓰러지고 ,
으스러져서
어쩔 수 없이 쉼을 당하기 전에
나의 쉼이
일을 하기 위한 쉼이 아니라
쉼을 위한 쉼일 수 있도록
나아가
다음의 쉼까지 기약할 수 있는 쉼이 되도록
어느 정도의 힘이 남아 있을 때
쉼을 선택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해.
쉼에도 힘이 필요하더라.
점점 느리게, 점점 빠르게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점점 높게, 점점 낮게
나만의 리듬으로 자연의 품안에서
그리 모르고, 저리 모르는
나를 발견하며,
더욱 맑아진 하늘과 햇살속으로 들어가
나만의 색깔과 빛을 찾는
그런 “쉼 “

mini’s solo backpacking
in. Cheonan

 

거 참 “ 멍 때리기 “ 딱 좋은 날씨네~! ㅎㅎ
멍 때리러 갑니다~
대중교통으로! ^^

심쿵~ 하늘 좀 보소~~^^

땡볕에 걷고 또 걷다가 이러다 죽겠지? 싶어서
들린 카페~!
아아는 못참지~!!
다시 걷자.

다음엔 꼭 이자리에서 (단풍나무가 곧 타프) 최고의 명당!

가 을 이   오 고 있 었 어...

오후 1시 퇴실이라 점심도 😋

늘 아쉬움이 남아…^^;;  

가 기 싫 다.

타 죽어도 이런 하늘은 남겨야 g~~~ 🤣

또 올께, goooooood bye~~ㅠㅠ

그렇게 한참 걷다가 버스타고 갈아타고 또 …^^
곧 추워 죽겠다 싶은 계절이 올테니
마지막 여름 불태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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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쭈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25 엄지척~~
    감사합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오후…
    시원하고 좋으네요~
    올 가을은 더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야겠어요.
    그리도 무덥던 여름이었으니😘
  • 작성자실버의건감한삶 | 작성시간 22.08.28 안녕하세요
    드디어 찾아뫘네요
    울업산에서 뵌 실버의건강한삶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쭈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28 조심히 올라가세요~~^^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고
    덕분에 무사히 보내다 갑니다.
    두분의 발걸음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실버의건감한삶 | 작성시간 22.08.31 쭈미니~*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직접 보니 그 pro 정신에 감탄 햇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쭈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8.31 실버의건감한삶 네 저도 반가웠습니다~!!
    두분의 모습 보면서
    건강 잘 챙겨서 더 많은 시간을 자연과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더 많은 곳, 예쁜 곳 건강하게 다니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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