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封山!
山을 封한다?
산에 들어가는걸 막는다라는 뜻인데.
왜 산을 봉했을꼬
조선시대에 좋은 재목의 황장목벌목을 禁할 목적으로 산을 封했으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만은,
작금의 시대에와서도 산을 封山하니 참으로 우세스런운 일이다,
하기사 눈꾸녕 귀구녕까지 봉하고 살아가는 시상이다보니 달리 할말은없다만은...
이 滿秋의 계절에 봉산골에들어가본다
골골이 넘치는 가을냄씨에 코꾸녕은 벌렁거리고 ...
누리끼리한 눈꾸녕 또한 안구정화지데루다.
아... 이 좋은 산을 封하다니 기가막힐노릇이다!
시대가 시대를 자꾸뒤로 돌여놓은감을 지울수가없다
封山이니 禁山이니 이러한 글들조차 없어지는 그런 好시절은 언제나 올지!
자다가 봉창두두리는 소리라도질러보고프네요ㅎ
지금이 바로 조락의 계절인가봅니다
온 山河가 불긋불긋하고요
운해속에서 상봉만이 보입니다.
함께하면 좋은 산 칭구 .위스키
독한 위스키 한잔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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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無主空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10.28 매우 적절한 뎃글에 무한감사드립니다
이런 뎃글에 큰 감흥을받습니다ㅋㅋ
좋은 계절입니다. -
작성자카이트서퍼 작성시간 22.10.27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오니 無主空山 님의 산행기가 올라왔네요
산행기를 보면서 참으로 멋진 삶을 사는것같은 그런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시간에 멀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무주님의 지금의 삶이 자신을 사랑하는 삶이고
자신만의 삶이 아닐런지요
저야 체력도 저질이라서 이런데 델고가 주십시요
부탁도 못 드리겠네요
부러운 마음뿐 산행기로 대신 하렵니다
멋지네요
멋지네요 반야의 산 이야기
굴러오는 운해에 뛰어들고 싶으니 -
답댓글 작성자無主空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10.28 자주 카페에 들여서 따끈한 홍차에 몸도 마음도 녹여가면서 잠시 쉼을 허시는것도 돌아가는 시계바늘을 늦추는 방법이아닐런지요,
삶 자체가 불편하다보니 자꾸자꾸 산으로 들어서는것은 아닌지 또한 뒤돌아보는 좋은 뎃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힘든 고행의 산행후에 잠시잠깐 보여지는 자연의 경이로움에 히벌쭉 웃음짓는 헬렐레한 인생을 살아가는것뿐입니다.
고향선배님의 따뜻한 뎃글에 가심이 훈훈해집니다요. -
작성자믹키 작성시간 22.10.30 無空님 사진만 봐도
가슴은 뻥! 뚫리고
마음은 시운한 바람이 쓩 들어오네요
멋진 백팩킹 그리고 아름다운 사진 담으시는 無空님
늘 즐산안산을 기원 드립니다 ^_^ ~~ -
답댓글 작성자無主空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10.30 따뜻한 가을햇볕아래에서 반순이와 함께하는 백패킹 산행이 즐겁고 해피합니다.
오늘은 장수 팔공산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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