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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비박/백패킹

4주만에 뵙겠습니다.

작성자쭈미니~*|작성시간23.05.17|조회수1,998 목록 댓글 20


또 …
”4주 후에 뵙겠습니다“ 가 아니길~ ㅎㅎ

당신의 표정은 어떤가요?
사는건 힘이 듭니다.
초등학생만 돼도 사는 게 힘들다는 걸 알아요.
근데 삶은 내가 뭔가를 해보려고 할수록
힘들어집니다.

힘들어 죽겠는데
힘든 티를 내지 말라고 하네요.
이 망할 놈의 인생이…,
아니꼬운데 아니꼬운티를 내지 말래요.
할 말있어도 참으라고 하고,
속이 문드려져도
표정은 늘 밝아야 한데요.
목소리는 또 꼭 sol 톤을 유지하래요.
이게 인생입니다.
이게 인생 맞는거죠?
4주동안 나를 위해 잠시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물론 등산은 갔습니다.
너무 급하게 벌떡 일어서려고 하지 않고,
가려고 하는 나의 시선
그것만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늘, 나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걸어 들어가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푸짐하게 베풀고 돌아왔습니다.


나의 시선 중
중심이 되어주는 별은 없었지만
나의 위치를 바로 잡고 돌아온

mini’s 132th solo backpacking.


https://youtu.be/DW7aMQ3SB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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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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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쭈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18 ㅋㅋ~~ 일을 해야 먹고 살지~~^^
    오나가님은 여행 다니며 일하는거고~~

    나도 그런날이 오겠지^^
  • 작성자독군 | 작성시간 23.05.20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쭈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0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작성자뫼 솔 | 작성시간 23.05.22 그러셨군요

    소식이그리워지는 날쯤이면
    어김없이
    쑤~~욱
    모습을보여주어 감사해요
    쭈미니님과
    별을보고
    달을보고
    그리고
    쏘주도~~~
    함께하시죠
  • 답댓글 작성자쭈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2 고맙습니다~~^^
    누군가가 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기다려 주신다는 건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에요~ 감사합니다!!
    이래서 저는 또 걸을 수 있어요🩷
    쏘주~ 밤바람 맞으면서 딱 좋죠~~
    바위위에 누워 별도 보고 ㅎㅎ
    상상만으로 벌써 그 바위위에
    앉아 웃고 있네요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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