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내가 예기치 않던 죽음을 맞고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세상사는 동안 착한 일을 한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매우 두려웠다.
베드로 사도가 두꺼운 책을 펼쳐 보시며 첫 번째 사람에게 말했다.
“ 너는 굶주린 이웃에게 먹을 것을 주었구나. 좋다. 너는 천국행이다. “
두 번째 사람에게 말했다.
” 너는 이웃이 목말라했을 때 마실 것을 주었구나. 너는 천국행이다.
앞 사람들이 천국으로 들어갈 때마다 그 사내는 자신의 양심을 성찰해 봤는데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세상에 살때 누구에게도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준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그 사내의 차례가 되었다. 베드로 사도가 두꺼운 책을 펼쳐보시더니
“ 너는 별로 한 것이 없구나. 하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네 이웃이 우울했을 때 그들에게 우스운 얘기를 해 '기쁨'을 주었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땐 그들에게 재밌는 농담 한마디를 해서 ‘웃음’을 주었으니 너는 천국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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