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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및 명구세상

王維詩

작성자벽강|작성시간07.03.04|조회수27 목록 댓글 0

 

人閑桂花落(인한계화락)

夜靜春山空(야정춘산공)

月出驚山鳥(월출경산조)

時鳴春澗中(시명춘간중)

 

인적 끊기고 계수나무 꽃잎만 지는데

밤 깊어 산은 고요하고

떠오르는 달빛에 놀랐음인가

이따금 봄날 산골 개울가 새우는소리

 

靜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빈산에 새 지저귀고 달빛이 개울을 비추는 적막의 극치를 보여준다

가장 조용함을 나타내는 방법은 적막과 시끄러움을 대비시켜

적막함을 강조 시키는 것이다

 

작자는 매우 적막한 의경을 그린 다음,

봄날 산중의 시내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로 정적을 깨는 잔잔한 움직임이 있다고 표현한다.

작자에게서 새의 지저귐은 실존하는 새소리이기 보다는 이념상의 새소리다

즉 이시에 나타나고 있는 텅빈 적막의 시경은 작자의 마음속에 있는 고요한 적막이며,

늘 변화하는 현상의 뒤에 있는 본질을 관조하고 있는 작자의 禪心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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