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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론방

[스크랩]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 별세

작성자황초롱이|작성시간26.06.13|조회수0 목록 댓글 0

 

출처 : 역사 뇌피셜

 

1993년 8월 4일 고노 요헤이 일본 관방장관은 '고노담화'를 발표하여 "위안소 설치 및 관리와 위안부 이송에 일본 군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여하였고 감언과 강압 등에 의해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모집·이송·관리되어 강제성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였다.

담화 발표 직후부터 일본 내 우익 세력은 고노 요헤이를 자민당 내 대표적인 '매국 정치인'으로 규정하고 전방위적인 공격을 개시하였다.

일본 우익단체는 고노의 사택 주변에서 확성기를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흉기를 지닌 채 침입을 시도하여 경찰이 긴급 배치되는 등 신변 위협이 지속되었다.

1997년 우익 성향의 정치인과 학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이 결성되어 고노 담화를 교과서에서 삭제하라는 운동이 전개되었고, 자민당 내에서도 담화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과 의원 연맹 결성이 잇따랐다.

이후 아베 내각은 "정부가 발견한 자료 중 군과 관헌에 의한 이른바 강제 연행을 직접 보여주는 기술은 찾지 못했다"는 정부 답변서를 각의 결정하며 고노 담화의 무력화를 시도하였다.

고노 요헤이는 정계 은퇴 이후에도 위안부 모집의 강제성은 군의 개입을 뜻하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며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반복하여 표명했다.

이에 대해 극우 세력은 그를 향해 '국익을 해친 인물'이라는 비난과 협박성 연설을 지속했다.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과한 '고노 담화'의 주인공인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2026년 6월 8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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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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