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란?
선 구적인 효소 연구자였던 시바다겐시 선생에 의하면, 과실효소는 삼나무통 안에서 꿀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한 과실효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재료와 제조방법
재료는 흑설탕과 완숙된 과실이나 적과, 낙과 등이다. 지역과 국가에 따라 원자재는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흑설탕은 여름에는 과실 1kg에 1.2∼1.3kg, 겨울에는 1kg을 넣는다. 과실은 으름의 열매가 최상급이나 무화과, 딸기, 포도, 산포도, 뽕나무 열매, 당근, 사과, 버찌, 앵두 등도 좋다. 이것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이들을 주원료로 하고 시금치의 뿌리, 배, 산마, 토란, 감자, 배추, 양배추, 오이, 호박, 무 등과 같은 종원료를 추가 할 수 있다. 재료는 3종류 이상 6종류 정도 준비한다. 단지감은 냉한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며 감귤은 신맛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감과 감귤은 자기 나무에만 활용)
용기는 삼나무통 또는 항아리를 사용하며 햇빛소독을 한 뒤 사용한다. 소재는 당분이 많은 것부터 순번으로 설탕을 뿌려 둔 도마 위에서 잘게 자른다. 어느 정도 자르고 난 다음, 준비한 흑설탕과 골고루 버무려 묻히고 용기 안에 넣는다. 이것을 재빨리 반복하여 가능하면 성분이 달아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포도나 딸기 등 자르기 어려운 것은 깨끗한 손으로 살짝 뭉개면 된다. 설탕은 자르는 것이 모두 끝날 때까지 반정도를 사용하며 마지막에 나머지의 반을 뿌려준다. 끝나면 삼나무 젓가락으로 2∼3회 살짝 저어 주고 소량의 소금을 뿌린 한지로 덮개를 하고 음지에 안치해 둔다. 서양이 들지 않는 곳이 좋다.
여름에는 마지막에 뿌리는 설탕을 약간 많게 하고 너무 젓지 말아야 하며, 겨울에는 충분히 저어 주어야 한다. 여름에는 담근 지 4∼5일, 봄은 일주일, 겨울에는 17∼18일 후 발효된다. 발효되면 천으로 걸러서 즙액 위에 설탕을 뿌려 주고 냉암소에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상태를 보아 가며 설탕을 가감하여 넣어 둔다. 완성시 표면에 설탕이 잔설과 같이 남아 있게 되는데 상부의 설탕이 얼음이 언 것 같이 딱딱하게 되고 감미가 매우 좋으면 최상의 효소액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위로 전면에 즙액이 보이게 되면 진행이 미숙한 것으로 이 때는 과실효소라기보다 과실액이다. 몇 번이고 만들어 보고 물에 타서 맛을 보며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자기 수련을 쌓기 바란다.
2) 활용방법
과실효소는 건강음료로서도 최고의 정력제이다. 작물에는 교대기 이 후에 1000배 이상으로 희석해서 사용한다.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으뜸으로, 작물이나 동물이 병약해졌을 때 활용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정에 상비해 두고 온 가족이 함께 마시는 음료로 활용하면 가족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효소액을 만드는데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어머니가 가족의 건강을 살필 때와 같은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