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힙한 불교’ 지나가는 유행 아니었다…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성황리에 폐막

작성자도진|작성시간26.06.14|조회수28 목록 댓글 0

 

 

6월11일~14일까지 4일간 대구서 개최
2030세대 대거 찾아와…전체 65% 차지
‘펫 프렌들리’ 반려동물 친화형 운영 ‘호평’
​​​​​​​“8월 6일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만나요”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힙한 불교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유행이 아님을 증명했다. 6월14일 폐막일에 몰린 관람객들.

 

올해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힙한 불교’가 시대를 관통하는 주류임을 증명했다.

6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불교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대중적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전등록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1만명을 돌파하면서 성공 가능성은 이미 점쳐졌다.

 

더불어 2030세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서울박람회와 마찬가지로

대구불교박람회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현상이다.

엑스포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나흘 동안 불교문화엑스포를 찾은

전체 방문객 가운데 2030 젊은세대의 비율이 65%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불교와 불교문화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방증했다.

이와 함께 무종교인 관람객도 약 4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힙한 불교’가 잠시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증거다.

 

전통불교문화의 계승과 확산을 목표로 2022년부터 대구에서 개최한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벌써 5번째 행사를 치렀다.

 

올해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흥행 경험을 이어받아

관람객이 익숙한 체험을 확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박람회의 ‘공 뽑기’와 ‘공 수거’ 이벤트가

대구에서도 즐길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서울과의 다른 차별성이 이번 엑스포의 또 다른 특징이 됐다.

‘누구나 좋아하는 불교박람회’를 지향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pet-friendly)’ 정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호응을 받았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며 불교의 생명존중과 자비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색다른 박람회가 됐다.

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 박람회로 운영된 대구불교엑스포.

한 관람객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은 불교를 쉽게 관객에게 전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날, 사찰음식 장인 우일스님이 사찰음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스님들의 수행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은 매번 객석을 가득 채우는 만석을 달성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6월11일 개막 첫날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성웅스님이

‘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성주 자비선사 주지 지운스님, 대구 도림사 원제스님, 대해사 국제선원 선원장 대해스님,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선덕정사, 화엄사 원영스님, 경북대학교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서정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스님, 불국사 총무국장 정수스님 등이 릴레이로 무대에 올랐다.

 

스님들은 수행과 명상, 마음공부, 행복한 삶의 조건, 현대인이 마주하는 번뇌와 치유 등

지금 바로 필요한 주제를 갖고 관객들을 만났다.

수행으로 함양된 삶의 지혜를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

 

대구 동화사 교역직 스님들이 무대에 오른 ‘스담스담 토크쇼’는

대구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스님에게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 특별했다.

 

3년 만에 불교문화엑스포를 찾은 채재웅(27)씨는 크게 놀랐다.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젊은이들도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채 씨는 “전에 왔을 때는 60대 이상 어르신이 많았는데

오늘은 20~30대가 7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젊은 세대에게 불교박람회는 종교가 아닌 문화로 여기는 것 같다.

불교라는 특별한 문화를 소비하는 경향이 아직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운영사무국은 “올해 엑스포는 전통 불교문화와

현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반려동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풍부한 불교문화 자원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과 BBS대구불교방송이 공동 주최한 2026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149개 업체, 229개 부스가 참여했다.

 

4월 서울에서 시작해, 6월 대구에서 흥행 가도를 달린 불교박람회는 부산으로 이어진다.

2026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빠와 같이 목탁을 치며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

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커피 한 잔도 힙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부스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종이 연꽃 만들기 삼매에 빠졌다.

깨닫다 티셔츠로 유명해진 해탈컴퍼니 부스는 항상 관심 폭발이다.

젊은 관람객들은 불교 굿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달마스님 그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젊은 커플.

저승갈 때 자신의 업을 보여준다는 업경대.

업경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에서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다.

주한네팔대사관과 서울네팔법당도 불교문화엑스포에 참여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경찰불교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