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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스님 생활 법문

앗! 깜짝이야

작성자광명 스님|작성시간26.06.18|조회수60 목록 댓글 7

 

여름엔
새들이 자유롭지요

 

덕분에 날마다 고운가릉빈가음색들

듣구살아요

도량 울력하면요
여기저기
희끗희끗 말라비틀어진
새똥들
물로
손가락 슥슥슥 ...

비탈길 수국에도
물 듬뿍 주고요

잠시
브래이크 타임!
엉덩이 부치고 앉았는데

푸드드득!
깜짝이야!

아이고야..
박새 어미 한마리가 지푸라기
한개씩 날라서
저렇게 스님 연장공구 잡동사니
틈새에
떡하니
지 보금자리 만들어 놨네요

...
혹시??

그러면 그러치!

6마리 아기 박새가
시절인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두운밤
살금살금 나와보니
밤새 새끼들 품고 꼬박
철야정진합니다

산속에서 살면
화장실에도
우체통에도
새들이 의외로 집 많이 지어요

옆에다 좁쌀좀 갖다놓았는데
모르는건지 ..

미안한건지 ...

일주일째 저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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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성주 | 작성시간 26.06.18 new 고맙습니다
  • 작성자솔향 | 작성시간 26.06.18 new 생명의 신비
    전생에 스님 제자들인가 봅니다

    기대됩니다

    _()_
  • 작성자정이 | 작성시간 26.06.18 new 스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본연심 | 작성시간 26.06.18 new 오늘 아침에 정원에서 저도 혼이 났었지요.
    새끼가 숨어있는지 모르고, 잡초 자르다가. ㅎㅎ
    문에 늘 노크하고 봐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수효 | 작성시간 06:50 new 저두 산딸기 따다 참새집을 봤지요
    알 다섯개

    며칠지나보니 하나가 부하되었고

    이틀후에 다 없어졌어요
    부하해서나간건지 천적에 의해 없어진건지 ?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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