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9(화) 성성푸른도서관

작성자박선미 4기|작성시간26.06.11|조회수23 목록 댓글 0

일시: 2026. 6. 9(화) 오후 15:00

장소: 성성푸른도서관

3시 시작인데 다은님이 아직 오질 않으셨어요. 다은이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3시 7분쯤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 어린이들과의 만남에서 다은님이 요청한 [공포의 편도선]을 읽어주었어요. 제법 글밥이 있는 책입니다.

목이 아픈 찰리 마멋이 엄마와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데노이드(편도) 수술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수술이라는 말에 겁을 먹은 찰리는 곧 생각을 바꿉니다. 수업시간에 '보여주기'숙제로 나의 일부분, 편도를 보여주면 최고가 될 것 같았거든요. 수술 전 찰리는 편도를 담을 병을 준비하며 기대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이상한 일이 자꾸 벌어져요. 편도가 없어졌다고 하질 않나, 침대에서 자고 있었는데 마치 수술대에 올라온 것처럼 책상에서 자고 있질 않나.. 이런 이야기 책을 어린이들과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휴지 구간을 주면 어린이들이 초집중을 하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게 할 수도 있고요. 

시간 상 모든 내용을 읽어주진 않았지만 절단신공으로 여기까지 읽어주고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왔습니다.

다은 어린이는 본인이 읽어달라고 한 책이라 정말 집중해서 들었는데 은준 어린이는 여전히 산만합니다. 그러면서도 대답도 하고 생각도 얘기하니 허~참!! 나의 어린이 시기를 생각해 보지만 도통 알 길이 없습니다.

 

나의 생각: 어린이들이 원하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집중을 잘한다.

다만 여러 어린이가 다른 책을 고르거나 고른 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 어린이가 있는 경우에는 집중시키기가 어려운 점, 이 부분은 지혜가 필요하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책읽어주기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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