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r On the Shore - Andy Williams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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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Here I stand, watching the tide go out
썰물이 빠지는 걸 바라보며 난 여기 서있네
So all alone and blue
너무나도 외롭고 쓸쓸히
Just dreaming dreams of you
그저 당신을 꿈꾸면서
I watched your ship as it sailed out to sea
난 바다로 나아가는 당신의 배를 지켜보네
Taking all my dreams
내 모든 꿈을 가져가 버리네
And taking all of me
내 모든 인생을 가져가 버리네
[Bridge]
The sighing of the waves
파도의 한숨소리
The wailing of the wind
바람의 흐느낌
The tears in my eyes burn
내 눈의 눈물이 불타네
Pleading, "My love, return"
“내 사랑이여, 돌아와 주오”라고 애원하면서
[Verse 2]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왜, 왜 나는 이처럼 떠나야 하는가?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왜 나는 그냥 해변의 나그네여야만 하는가?
[Bridge]
The sighing of the waves
파도의 한숨소리
The wailing of the wind
바람의 흐느낌
The tears in my eyes burn
내 눈의 눈물이 불타네
Pleading, "My love, return"
“내 사랑이여, 돌아와 주오”라고 애원하면서
[Verse 2]
Why, oh, why must I go on like this?
왜, 왜 나는 이처럼 떠나야 하는가?
Shall I just be a lonely stranger on the shore?
왜 나는 그냥 해변의 나그네여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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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냥 바다가 좋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바닷가란 이유외에 내가 사무치도록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할 까닭이 있는가? 있다. 나는 지금 포유류다. 그전엔 양서류였고, 그 전엔 파충류, 그전엔 어류, 그 전엔 단세포였다. 생물학적으로 봐서 어류간의 먹이 다툼이 심해져 생명체가 육지로 올라오는 양서류 시기가 약 3억년 전이라 한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나의 DNA속에 3억년 전의 구조가 90% 이상 남아 있으므로 내가 바다를 그리는 이유는 3억년 전의 조상을 그리워하는 행위인 것이다. 막걸리가 아니고 말이 되는가? 이런 생물학적인 이유가 나의 바다 사랑 이유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의 말을 일부는 인정해야 할 것이다.
여름방학 첫날이면 나는 혼자 남해 송남해수욕장(현, 송정솔바람해수욕장)으로 달려갔다. 해변으로부터 90도 방향으로 평형으로 바다 가운데로 나아간다. 어느 지점까지 나아가면 몸을 뒤집어 배영 형태로 바닷물의 부력에 몸을 맡기고 푸르고 넓고 높은 하늘을 올려다 본다. 해방이다! 《희랍인 조르바》의 조르바다! 그의 해변의 춤과 노래다!
30년 가까운 세월을 산골 동네 거창에서 오래 살았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바닷가로 거처를 옮기려 온갖 궁리를 하고 있다. 우선 최적지는 ‘동양의 나폴리’통영이다. 고향 고성과 맞닿아 있다. 윤이상 국제음악제가 연중 상시로 열린다. 소설가 박경리를 비롯한 유치환, 김춘수, 전혁림 등 온갖 예술인들의 흔적이 남아있거나 현재 생존해 활동하고 계시다. 부동산 업체 여러 군데를 접촉해 봤지만 문제는 역시나 혹시나 ‘그분’, 하느님, 부처님보다 힘이 쎈 ‘그분’이 문제였다. 복권 일등 당첨 날자가 가까워 오고 있다. 누가 더 힘이 센지 겨뤄보자. 들배지기로 “으랏차,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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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 스키파의 ‘바다로 가자: Vieni Sul Mar’. 이탈리아 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