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씨는 외국생활 오래하셨는데도 언더와 인디의 차이를 구분못하시는군요.아니면 워낙 오버에 오래 계시다보니 현재 클럽씬에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신것 같습니다.
그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밴드들이나 클럽 사장님들,기타 비주류음악관계자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클럽씬에는 언더밴드와 인디밴드가 공존합니다.
근데 밴드들은 자신들이 언더인지 인디인지 잘 구분못하고 있죠.
그건 신해철씨 말대로 주제파악 제대로 못한거죠.
밴드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길 확실히 선택할수 있어야합니다.
수백만을 얻고 싶은 언더밴드들은 오버를 가기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신선생님 말대로 언더 무대에서 단열명이라도 뻑가게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한편 인디밴드들은 말그대로 자신만의 음악, 창조적이고 독립적인 음악들을 관객수에 연연하지 않고 이어갈수 있어야합니다.
클럽 사장님들도 마치 자신들이 어떤 비주류문화에 크게 일조하는듯한
냄새를 내면서 관객없으면 밴드들에게 투정하죠.말도 안됩니다.
돈벌고 싶다면 돈잘벌게 생긴 언더밴드 데려다가 투자하시면서 잘키우시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빵에 있는 밴드들은 다른곳에비해 실험정신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합니다.타협하지 않는 자신들만의 음악을 보여주려 애쓰고 있죠.
예전에는 이런것들이 빵의 매력이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상황이 좀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아니 혼란스러운 시기인것 같군요.
빵밴드나 빵모두...
일단 클럽에서 그색깔을 정확히 결정해서 밴드들에게 혼동스럽지 않도록 해야할것 같습니다.여긴 어떤 음악하는 사람들이 오는곳이라는것을 정확히 손님들에게 이해시켜줄수도 있구요.
제생각엔 돈과 순수함이 공존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클럽 돈벌고 싶으면 과감히 방향 바꿔야죠.
크게 세가지 부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버,언더,인디
전 인디를 택했는데 빵은 언더와 인디 사이에 있군요.
공존해도 상관은 없으나 그게 결정된 후에야 신해철씨가 말한것을 빵까페에서 진지하게 논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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