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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토론.

작성자경이| 작성시간07.02.27| 조회수51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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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데자부 작성시간07.02.27 이크... 제가 적은 밑에 댓글을 보신 듯 적으셨네^^... 경이님 말씀도 관객의 입장에선 충분히 공감이 가구요... 그냥... 관객의 모습이 이루말할 수 없이 다양하듯... 뮤지션들은 인간적으로 조금 더 다양한 종족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같은 인간이긴 하지만 뭐랄까... 자신의 소우주속에 담긴 에너지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죠...그러기에 평범한 공식을 바라는 관객들에겐 불편한 것도 많구요.. 이번 토론처럼 불끈하는 일도 당연하게 되죠. 뮤지션들에게 있어 음악은... 제 기준으론 자신의 분신입니다... 자신의 자궁을 통해서 나온 아기죠... 어떠한 경우라도 지나친 애정으로 뭉쳐져 있을 수 밖에 없죠...
  • 작성자 경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2.27 앗. 아뇨. 뭐 전 빵에서 관객이었던 적도 있고 횟수는 적지만 공연을 해보기도 했고 예전엔 어떤 사람들 처럼 불편함을 느끼기고 했고 지금은 좋기도 하고 그래서 뭔가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써본것이어요. 예전부터 빵에대해서 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서, 이런 얘길 써보고 싶었거든요. 데자부님의 글을 염두해둔건 아니었는데^^;; 뭐 이 글도 다양하게 읽힐 수 있는거겠죠^^;;
  • 작성자 데자부 작성시간07.02.27 자신의 분신에 대한 고민으로도 벅찬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관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사람까지 무시하지는 않죠. 남과 다르다고 우쭐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음악이란 굴레에 몸을 담아서 흘러가다 보면 마약에 취한 것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그 속에 잠겨져 있는 사람들이죠... 경이님처럼 처음에는 불편했다가도 지금은 좋아하는 분도 생기신 것처럼... 시간을 조금만 주시면 뮤지션들은 어떤 형태로든 감동을 드립니다. 그 시간을 기다려 주지 못하는 분들까지 챙겨야 할 만큼 뮤지션들이 여유가 있는 게 아니네요...음악적으로든 현실로서든...어쨌든 빵과 뮤지션들에게
  • 작성자 데자부 작성시간07.02.27 애정을 보여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끝까지 남아주시길^^...
  • 작성자 경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2.27 근데요 이건 뮤지션입장/ 관객입장 으로 나눠지는 문제도 아닌것 같아요. 어느날은 관객이었던 사람이 어느날은 공연자가 될 수도 있는거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거고. 음악을 오직 '테크닉'으로만 대하면서 저걸 돈받고 한단 말야! 라는 태도는 프로 뮤지션이 더 취하기 쉬운 태도같기도 하고. 전 빵의 좋은 음악들을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즐길수 있으려나~ 하는 쪽으로 얘기하고 싶었던 거였답니다.
  • 작성자 데자부 작성시간07.02.27 빵의 소중한 느낌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면 더 좋긴 한데요 ^^...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하네요^^... 그 문제는 빵의 영원한 숙제일 것 같습니다^^... 밑에 소히씨가 이야기한 것과도 비슷한 이야기일텐데요... 빵 사장님의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 같습니다^^...
  • 작성자 수선화 작성시간07.03.29 자꾸 빵빵 하니까,, 빵냄새가 소올솔 풍기네요.. ㅎ.ㅎ" 뭘 자꾸 어렵게 가려고 하십니까? 공연자도 관객도,, 편하게 편하게,,, 같이 즐기고,,, 때로 맘에 안들때는 좀 기다려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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