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란 마력을 먹고 자라는 클로버이고 싶어요
네잎까지는 필요없어요 세잎으로도 충분해
그래요 꿀벌이 되버린 듯 이리저리 헤맬거에요
다만 그 때 미소의 색 만큼은 바래지 않길 바랄 뿐이지요
동화를 꿈꾸는 건 조금 잔혹한 일입니다
도로시가 앨리스가 꼭 타인일 건 없고요
흩어지는 바람 속에 서는 일은 언젠가 그만두고 말거에요
그 때가 또 그 곳이 서울 속에 있기를 나즈막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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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란 마력을 먹고 자라는 클로버이고 싶어요
네잎까지는 필요없어요 세잎으로도 충분해
그래요 꿀벌이 되버린 듯 이리저리 헤맬거에요
다만 그 때 미소의 색 만큼은 바래지 않길 바랄 뿐이지요
동화를 꿈꾸는 건 조금 잔혹한 일입니다
도로시가 앨리스가 꼭 타인일 건 없고요
흩어지는 바람 속에 서는 일은 언젠가 그만두고 말거에요
그 때가 또 그 곳이 서울 속에 있기를 나즈막히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