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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쓰찬기 - 태몽

작성자dgdfg4|작성시간08.07.21|조회수111 목록 댓글 0
널 보러가는 길에 버스에서 잠이 들어 불친절한 꿈을 꿨어
넌 날 묶고 불에 던지고 계속 웃었지
놀라서 잠에서 깨니 널 보러가는 게 싫어져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왔어
뚜벅뚜벅뚜벅질퍽뚜벅뚜벅질퍽뚜벅뚜벅

침대위로 가서 다시 눈 감았어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넌 고함질러
아 너무나 시끄러워 대체 화를 왜 내는거니
갑자기 모든 불이 켜졌어 방으로 가 어느 날 밤에 생긴 일을 봐 오늘따라 더 까만 것 같아
꺼먼 꺼먼 고래보다 꺼먼 내 맘보다 꺼먼

날 그냥 좀 잘 수 있게 해줄래 내 맘 쉴 수 있게 해줄래 나는 베게만 있으면 돼
아침마다 눈 뜰 자신이 없어 내가 아는 곳이 아닐 것만 같아서 언젠가는 정말 그러지 않을까

까만사막 오아시스에 빠졌어 또 다른 꿈을 또 꾸고 있는거로구나
거기서 나 익사하고 있는 중인것 같아 나 물속에서 울고있어 물이 점점 더 짜
까만 잠수부들이 내 탯줄을 잡고 쭉쭉 끌어당겨 오 나를 오데로
정말 정말 이렇게는 숨이 숨이 꿱

날 그냥 좀 잘 수 있게 해줄래 내 맘 쉴 수 있게 해줄래 나는 베게만 있으면 돼
아침마다 눈 뜰 자신이 없어 내가 아는 곳이 아닐 것만 같아서 언젠가는 정말 그러지 않을까

Oh My Eyes Oh My Eyes 신부옷이 안어울려 엉망이야
OME 품안에는 수컷개가 뻔한 연주중
축하해요
꿈이 밀려와 꽃별사이로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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