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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빵, 첫번째 독립영화상영회

작성자김영등|작성시간05.08.17|조회수274 목록 댓글 3



                           ▶ 일  시 : 2005년 8월 24일(수) 7시 30분
                           ▶ 장  소 : 카페 빵 (홍대)
                           ▶ 주  최 : (사) 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
                           ▶ 후  원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 입장료 : 4,000원 (음료제공, 청소년, 단체할인 3,000원)
                           ▶ 문  의 : 한국독립영화협회 (02-334-3166, http://www.kifv.org )
                                   카페 빵 (02-6081-1089, http://cafe.daum.net/cafebbang )




까페 빵, 첫번째 독립영화 상영회 ● 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

 

피와 당신의 이야기




○ 카페 빵, 첫 번째 독립영화 상영회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시장에서 배제된 독립영화의 상영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 상영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극장, 공공문화기반시설 등

상영이 가능한 공간은 물론, 국립현대미술관, 국회, 대안문화 공간 등에서

다양한 상영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카페 빵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독립영화 상영회 - 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 는

지금까지 비주류 대안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라이브클럽’과 함께

비주류 독립영화를 기획, 상영하여 지속적인 독립영화 상영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된 매월 정기상영회입니다.

앞으로 <카페 빵 - 독립영화 상영회>는

비주류 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피와 당신의 이야기”-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들

카페 빵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독립영화 상영회 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의 주제는 호러 단편영화입니다. 일반적으로 호러 혹은 공포 영화라고 하면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타자가 등장하거나, 사지가 절단되어 피가 철철 흐르는 것 등 그냥 무서운 영화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어쩌면 이런 것들은 영화 장르로서의 호러에서는 약호화된 익숙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공포는 일상이 비일상화될 때 일 것입니다.

몸 밖으로는 흐르지 않는 피가 피부를 뚫고 눈에 보이게 흐르는 순간과 내가 아닌 타자로서의 당신이 이질적으로 드러나는 순간. 이 순간은 지금까지의 현실을 전혀 일상적이지 않게, 다르게 만들어버리며, 지금 이곳의 상황들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 장르로서의 호러 영화는 바로 이러한 현실 이면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드러내며 단순한 공포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잘만 들어진 호러 영화는 지금 이곳의 현실을 다르게 바라보게 합니다.



○ 행사 개요

▶ 일  시 : 2005년 8월 24일(수) 7시 30분
▶ 장  소 : 카페 빵 (홍대)
▶ 주  최 : (사) 한국독립영화협회, 카페 빵
▶ 후  원 : 영상미디어센터 MediACT
▶ 입장료 : 4,000원 (음료제공, 청소년, 단체할인 3,000원)
▶ 문  의 : 한국독립영화협회 (02-334-3166, http://www.kifv.org )
            카페 빵 (02-6081-1089, http://cafe.daum.net/cafebbang )



○ 상영 작품 목록

▷ 진혼곡  연출 장건재|DV6mm|22분30초|컬러|2002년

▷ 반상회  연출 김미선|16mm|13분30초|컬러|2001년

▷ 핑거프린트  연출 조규옥|35mm|21분|컬러|2004년 

▷ 즐거운 우리집  연출 엄미정 | 35mm |17분 54초 | 컬러 | 2004년




○ 상영작품 소개

▷ 진혼곡  연출 장건재|DV6mm|22분30초|컬러|2002년

    시놉시스  
    1. 여직원은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에 혼자 건물 16층으로 향한다.
    2. 여자 대학의 기숙사. 그들은 죽은 영혼을 불러온다는 주술게임을 벌인다.
    3. 야근을 마친 여직원은 홀로 사무실에 남아 있다.
       그리고 사무실 한켠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TV를 시청한다.
       TV를 시청하던 중 갑자기 전원이 꺼지고
       얼마전 엘리베이터에서 겪었던 일들이 TV속에서 재현된다.  

    수상경력  
    제1회 미쟝센 영화제 상영작(2002)  


▷ 반상회  연출 김미선|16mm|13분30초|컬러|2001년

    시놉시스
    낡고 허름한 아파트에 강아지를 키우는 한 남자가 이사를 온다.
    주민들은 강아지 때문에 각종 피해에 시달린다.
    회유와 압박에도 남자는 꿋꿋이 강아지를 기르고, 마침내 주민들은 반상회를 열고,
    회의 끝에 남자가 집을 비운 사이 강아지를 없애기로 모의를 하는데...

    연출의도
    집단에 의해 희생되는 개인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 핑거프린트  연출 조규옥|35mm|21분|컬러|2004년

    시놉시스
    복사실에서 홀로 일하며 살고 있는 18살 수인.
    어느 날 구타당한 사진이 포함된 고소장을 복사하기 위해 찾아온 여자에게서
    종이에 손을 베이는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늦은 시간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찾아간 동사무소에서 그녀를 우연히 다시 만나고,
    그녀의 이상한 관심에 잊고 싶었던 기억의 파편을 떠올리고는 동사무소를 뛰쳐나온다.
    복사실에 돌아온 수인은 꿈처럼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들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데,
    여자는 복사실로 수인을 다시 찾아온다.

    연출의도
    제도적으로 성인이 되기 위해 지문을 찍는 순간,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는 두려움에
    지렁이가 꿈틀대듯 까맣게 새겨진 지문을 보고 괴이한 공포감을 느꼈던 것을 기억한다.
    그 속에 뭔가 비극적인 결말을 감추고 있는 듯한 착각.
    마치 예리한 것에 살을 베이는 순간 섬광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공포와 잠시 후 스며 나오는 핏자국 같은 것.
    그 느낌을 끔찍한 몽정을 경험하듯 표현하고 싶었다.

    수상경력
    5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수상 (2004)


▷ 즐거운 우리집  연출 엄미정 | 35mm |17분 54초 | 컬러 | 2004년

    시놉시스
    어느 비오는 날 저녁이다. 아빠, 엄마, 지수가 심각한 얼굴로 TV를 보고있다.
    굵어지는 빗소리 속에 들리는 뉴스속보,
    어느 유치원에서 불이나 많은 유치원생들이 죽거나 다쳤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 유치원이 이 집의 늦둥이 딸 지혜가 다니는 곳이다.
    다급한 아나운서 목소리로 발표되는 사망자 명단,
    안타깝게도 지혜 역시 이 명단에 들어있다. 오열하는 가족들.
    그런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한다.
    벨소리에 잔뜩 겁을 먹는 가족들… 벨을 누른 사람은 다름 아닌 지혜인데…

    연출의도
    산자와 죽은 자와의 경계…
    죽은 자들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살아서도 가족을 부양할 수 없기에 가족들을 죽인 아버지가
    죽은 후에 살아있는 딸을 부양할 수 없기에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죽은 자 역시 사람이었고 가족이다.

    수상경력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틱단편걸작선 부문 (2004)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2004)
    제20회 함부르크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2004)
    2004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제22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27-18 b1
카페/ http://cafe.daum.net/cafebbang
이메일/ cafebb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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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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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혜진 | 작성시간 05.08.18 개인적으로 즐거운 우리집은 꼭 보고 싶던 영화였어요. 궁금하네요. 꼭 갈께요.
  • 작성자달려 | 작성시간 05.08.18 와!
  • 작성자Hasu | 작성시간 05.08.30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빵..존경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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