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클럽 빵과 프리마켓 등을 중심으로 한결 같은 라이브 활동을 펼쳐온 흐른이 오는 8월5일 드디어 첫 EP, <몽유병>을 발표한다. 골수팬들로부터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스', '스물일곱' 등의 초기작들을 비롯해 비교적 최근작인 '몽유병'을 포함,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EP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흐른이 가진 잠재력을 유감 없이 보여줄 것이다.
이날 발매를 기념하는 흐른의 첫 단독 콘서트는 튠테이블종합연주단과의 협연으로 이루어질 1부, 솔로로 연주하며 이날의 메인 무대가 될 2부, <몽유병>의 공동프로듀서이자 세션 기타리스트인 9와 듀엣을 이룰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최근 동교동 일대에서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는 록밴드 골든팝스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튠테이블 측은 추첨권 '튠또'를 발행, 몇몇 팬들에게 싸인씨디 등의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발매일 특별가로 EP 현장 판매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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