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4일 감상 자료[Vivaldi: The Seasons(색소폰 5중주) + Bizet: Symphony in C]
작성자muselove작성시간14.02.22조회수42 목록 댓글 0Vivaldi: The Seasons(색소폰 5중주) + Bizet: Symphony in C
Antonio Vivaldi: The Seasons
1 Spring 1 3:15
2 Spring 2 3:22
3 Spring 3 3:58
4 Summer 1 5:08
5 Summer 2 4:06
6 Summer 3 3:35
7 Autumn 1 4:47
8 Autumn 2 1:51
9 Autumn 3 3:55
10 Winter 1 5:19
11 Winter 2 5:04
12 Winter 3 4:33 [48:58]
Quintessence Saxophone Quintet [2008]
G. Bizet: Symphony in C Major
Ⅰ Allegro (Allegro vivo) 8:37
Ⅱ Andante (Adagio) 9:47
Ⅲ Scherzo (Allegro vivace) 4:30
Ⅳ Finale (Allegro vivace) 8:34 [31:29]
Pavel Sorokin: The State Radio and Television Symphony Orchestra, Moscow
[80:27]
Antonio Vivaldi: The Seasons
A. 비발디는 협주곡 분야에서 A. 코렐리 등이 만든 형식을 발전시켜 갖가지 현악기와 관악기를 위한 독주협주곡과 합주협주곡을 작곡, 600곡에 가까운 협주곡을 쓰고(그중 절반가량은 바이올린을 위한 곡이다)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그것은 대부분 알레그로―아다지오―알레그로의 세 악장형식이며, 알레그로 악장에서는 으뜸조―딸림조―관계조―으뜸조라는 전형적인 조 구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이 다음 세대에 큰 영향을 미쳐, J. S. 바흐는 비발디의 작품을 여러 곡 편곡하여 그 기법을 익혔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란 거창한 이름의 1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제1번부터 제4번까지가 네 계절을 나타내 ‘사계’란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사계>는 1725년 네델란드(르 세느 출판사)에서 악보가 출판된 뒤 까마득히 잊혀 있다가 1930년대 후반에야 다시 빛을 본 작품으로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물을 노래한 14행의 소네트 시에 의해 표제 음악적으로 묘사 작곡된 음악이다.
작품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발디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다. 네 곡은 짧은 곡들이기는 하지만 내용 면에서 아주 뛰어나며 비발디의 아름다운 시정이 잘 나타나 있다.
비발디가 40세 전후였던 시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1725년 경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되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출판 당시 작품 8은 <화성과 인벤션의 시도>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메르퀴르 드 프랑스(Mercure de France)』에 의하면, 이 곡은 출판 된지 4년 뒤 파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루이 14세가 1730년 11월 25일 귀족들이 참석한 궁정연주회에서 ‘봄’ 을 즉석에서 연주하라고 명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기록만 남아있을 뿐 작곡이나 작곡된 장소, 초연에 관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오늘날 최고의 인기곡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바이올린 독주 대신 플루트, 리코더의 편곡 버전 뿐 아니라 기타 트리오, 피아노 독주 등 다양한 악기를 위한 편곡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여기서는 재즈 분위기를 잘 살린 두 대의 소프라노 색소폰을 포함한 5대의 색소폰으로 구성된 Quintessence Saxophone Quintet가 새로운 해석과 멋진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자료다.
G. Bizet: Symphony in C Major
대작곡가의 중후하고 때로는 위압적인 대교향곡의 음향에 가려서, 자칫하면 잊혀지기 쉬운 몇 개의 소교향곡이 있다. 그것들은 고매하거나 심원하지도 않지만 그 소박한 아름다움은 울창한 걸작의 숲을 가로지르는 미풍과도 비슷해서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 슈베르트(오스트리아)의 ‘제5번’, 프로코피예프(러시아)의 ‘고전적 교향곡’, 브리튼(영국)의 ‘심플 심포니’ 등은 그 좋은 예이며, 이 비제(프랑스)의 작품도 또한 더없이 아름답고 즐겁다.
<카르멘>의 작곡가 비제에게는 3곡의 교향곡이 있다고 하는데, 현존하는 유일한 작품이 ‘제1번’이다. 1855년 17세 때 파리의 음악원 재학 중에 쓴 것으로 교과서적인 진지함이나 치졸함이 보이는 반면, 아름다운 선율의 악상이나 남국적 정취는 비제의 풍부한 천분을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오랫동안 파리 음악원의 도서관에 파묻혀 있다가 1935년 바인가르트너(Felix Weingartner, 1863~1942)에 의해 초연되었다.
악기 편성은 전형적인 2관 편성이다.
제1악장: Allegro vivo 2/2. 전형적인 소나타 형식이지만 서주 없이 곧 총주로 제1주제가 제시된다. 동기적인 성격으로 다소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것이 반복된 뒤, 현이 피치카토로 하강하고 오보에가 제2주제를 연주한다.
남구풍으로 선율의 흐름이 아름다우며, 양주제의 성격적 대비도 좋다. 갑자기 호른이 울리고 제1주제가 나타나고, 또다시 호른에 의해 전개부에 들어간다. 두 주제를 소재로 하는 전개부는 극히 짧고, 재현부·제1주제에 의한 코다가 형식대로 진행되면서 끝난다.
제2악장: Adagio a단조 9/8 두도막 형식. 짧은 서주가 현과 관에 의해 몇 번 반복된 뒤, 오보에가 애수를 띤 아름다운 주제를 연주한다.
비제(프랑스)다운 매력적인 선율로 이것이 반복되면서 화려한 중간부에 들어간다. 중간부의 후반에서는 경쾌한 선율이 카논풍으로 처리되어 고전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제1부의 재현은 다소 변형되어 곡을 마친다.
제3악장: Allegro vivace G장조 3/4 스케르초 주제의 제1부는 활발하고 동기적이며 제2부는 가락스럽게 늘어나 대조적이다. 트리오는 목가적이며 바이올린과 목관부의 얽힘이 아름답다.
제4악장: Allegro vivace C장조 2/4 소나타 형식. 현의 트레몰로에 이끌려 제1주제가 성급하게 제시되고 반복된다.
행진곡풍의 부주제가 이어서 목관으로 연주되고 관현악에 의해 강조된다. 제2주제는 바이올린에 의해 제시되는 우미한 것으로, 주제의 성격적인 대비는 여기서도 바람직하다.
제2주제는 관이나 현에 의해 계속 반복되고, 제1주제가 재현해서 전개부에 들어간다. 양주제의 전개 뒤 제시부가 거의 변형되지 않고 재현되어, 제1주제에 바탕을 둔 코다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