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14/02/24] 작성자어린아이|작성시간14.02.24|조회수12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성지민 / 좋은 하루 아침에 읽는 글 때를 놓치지 말라. 이 말은 인간에게 주어진 영원한 교훈이다. 그러나 인간은 이것을 그리 대단치 않게 여기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와도 그것을 잡을 줄 모르고 때가 오지 않는다고 불평만 한다. 하지만 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다. * 앤드루 카네기 (미국 사업가: 1835-1919) [광릉요강꽃]] 글: 夕塘 김승기 언제는 개불알 같다더니만 요강이라 하느냐 메마른 땅에서 살아야 하는 생명을 위한 복주머니를, 세상 어지럽히는 미친년놈들의 오줌이나 받아내는 요강으로 보았느냐 모든 걸 품고 살다 보면 누린내 나는 일 어찌 없겠느냐 붉은 손수건을 흔들고 섰는 숲 속의 요정 그 웃음보따리를 관상용이라고 마구잡이로 캐어 내면서도 그렇게 역겨웠더냐 목숨을 이어나가는 향기 복주머니의 꽃향이니라 온갖 몹쓸 짓을 하고서도 진한 화장으로 감추려는 사람들의 구린내보다야 향긋하지 않겠느냐 광릉요강꽃의 개화(국립수목원) 광릉요강꽃 학 명 : Cypripedium japonicum 꽃 말 : 숲속의 인어 원산지 : 한국 이 명 : 광릉복주머니란 [꽃이야기] 광릉요강꽃은 난초과 개불알꽃속 식물로 꽃이 요강처럼 생겼다고 해서 특이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러나 분류학적 통일 명칭은 ‘광릉복주머니’란 으로 불립니다. 1940년대 경기도 광릉 숲에서 처음 발견된 광릉요강꽃은 까다로운 생육 특성 때문에 원래 분포지에서 파내 다른 곳에 옮겨 심으면 대부분 죽어버리는 희귀종입니다. 그런 까닭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1급 9종중 첫 번째로 지정된 종이다. 개화율이 20%로 매우 낮고 특히 결실률은 3%에 불과해 증식은 고사하고 보전에도 큰 어려움이 따르는 식물입니다. 광릉요강꽃은 특이하게 뿌리 주변 곰팡이를 통해서 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증식이 까다롭고, 아직까지도 이 곰팡이의 실체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 없습니다. 꽃의 4∼5월에 피는데, 빛깔도 지극히 자연스런 색깔이지만 흔히 꽃에서는 보기 어려운 연녹색, 갈색, 흰색, 연분홍빛도 도는 한마디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독특한 빛깔이어서 더욱 특별합니다. 이 요강꽃이 보기 좋다고 등산객, 혹은 나물 채취하는 사람들이 채취해서 집에 가져가려고 하다가 발각되면 엄청난 벌금이 물게되고 입건까지되는 보호식물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꽃피는 봄이 오면 - BMK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커피향기영상천국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