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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14/05/26]

작성자빈이|작성시간14.05.26|조회수10 목록 댓글 0


성대영 / 발코니
아침에 읽는 글
    세월호 침몰 희생자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밝은 성격은 어떤 재산보다도 귀하다. * 앤드루 카네기 (미국 사업가: 1835-1919) [타래난초 애가(哀歌)] 글: 炅暾 정재삼 산기슭 풀밭 타래난초 한 줄기에 매어달려 더욱 슬픈 살붙이이다 세상사 대변하여 실타래처럼 꼬여 피어 구슬처럼 매달렸다 무어라 말을 할꼬 무슨 시비(是非)가 있으리오 그저 참일 뿐입니다 낮이나 밤이나 제 몸 바쳐 풍겨내는 그 향기로...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타래난초(Spiranthes sinensis) 꽃 말 : 추억, 소녀 원산지 : 한국 [꽃이야기]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전국 잔디밭이나 논뚝 근처에서 흔히 자랍니다. 꽃이 아래에서부터 나선모양으로 꼬이면서 피기 때문에 타래난초라고 부르는데, 마치 꽈배기처럼 꼬여 올라갑니다. 크기는 10∼40cm정도이고,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섭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5∼20cm, 너비 3∼10mm정도 꽃은 5∼8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한쪽 옆으로 달립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모두 죽고 이듬해에 다시 자라나는데 잎의 크기가 10Cm도 채 안되기 때문에 꽃이 피기 전에는 풀밭에서 찾아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작은 꽃 하나하나의 모양은 새가 꿀을 먹으려고 꽃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형상으로 참 신기합니다. 타래난초는 망자(亡者)가 이승에 남은 후손이 애틋하여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에 남아 108가지의 번뇌를 하나하나 꼬아가며 후손의 복을 빌어주고 구천(九泉)으로 향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꽃입니다. 수 년간에 걸쳐 한 줄기에서 30~40개의 꽃마다 번뇌를 실타래처럼 108번을 꼬아 기도를 마치면 망자는 한을 풀고 홀가분하게 이승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망자의 자식사랑이 깃든 꽃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못잊어(1987) - 패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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