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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돈없이 무엇으로 베풀지요?

작성자소이|작성시간14.07.02|조회수11 목록 댓글 0
















    돈 없이 무엇으로 베풀지요?



    무엇을 베푼다고 할때 거기에는 당연히
    어떤 물질적인 것이 상상 됩니다.
    하지만 물질을 가지지 않고도 7가지를 베풀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재물을 갖지않고 베푸는 일곱가지 보시"
    라는 뜻의 무재칠시(無財七施)입니다.

    1.안시(眼施)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부드럽고 안온한 눈빛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보시가 됩니다.

    2.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도 안시와 비슷한 개념 입니다.
    하지만 얼굴에 화기애애하고 기쁨으로 가득찬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소중한 보시가 되는 것입니다.

    3. 언사시(言辭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는 늘 험악한 말들을 쉽게 합니다.
    일상생활이나 인터넷 게시판 대화방 같은 곳을 가보면
    정말 눈뜨고는 못 볼 지경입니다.
    언사시는 삼업(三業)가운데 구업(口嶪)에 해당하는부분입니다.
    우리가 몸으로 짓는 열가지 업중에 입으로 짓는 업이
    무려 네가지나 된다는 점을 상기해 봐도 우리의 언어생활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친절하며 예의바른 말 한마디, 그것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보시행이 되는 것입니다.

    4. 신시(身施)

    예의 바르게 친절하게 다른사람들을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몸으로 베푸는 보시행으로 삼업
    가운데 신업(身嶪)에 해당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면 공손한 자세로 반갑게 인사하고,
    어른을 만나면 머리 숙여 인사할줄 알고,
    몸으로 남을돕는 이런 행위들이 바로
    몸으로 베푸는 보시행입니다.
    이렇게 공손하고 예의 바른 몸가짐은 우리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안겨 주는 보시행입니다.

    5.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베푸는
    보시행으로 삼업 가운데 심업(心嶪)에
    해당됩니다. 마음가짐을 항상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한다면
    우리사회는 한결 아름다운 사회가 될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착하게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것도 하나의 소중한 보시행입니다.

    6. 상좌시(床座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요즘 같은때 얼마나 필요한 보시행인지 모릅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탓을때 젊은이들이 노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자는 척 하는 광경을 자주 봅니다.
    하지만 노약자들에게나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도 얼마나 소중한
    보시행인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7. 방사시(房舍施)

    사람을 방에 재워주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같이 부동산을 재산의 중요
    한 목록으로 생각하는 사회에서는
    엄격하게 말해서 무재시라고 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있는집에 사람을 재워주는것이
    돈 드는 일도 아니므로 무재시로 분류 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처럼 어려워 거리에 노숙자들이 많은시절 이라면
    이것도 크고 아름 다운 보시행 이겠지요.

    - 좋은글중에서 -





    우리가 한번 맺은 인연속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말로서 입히는 상처가 아닐까요

    칼로 베인 상처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독으로 입힌 상처도 해독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잔인한 말 한마디는 삶을 파괴하고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듣기 좋은 말만 하는것은
    상대방을 더욱 기만하는 행동이지요

    마음이 없이 좋은 말만 하는것보다는
    때론 듣기 싫은 쓴소리가
    그사람을 위하는 일이 될수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은 항시 열어두되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무엇이든지 단정적으로 말하는 습관보다는
    다른 길도 있다는 가능성 속에
    대화의 장을 열어가는 것이
    짧지않은 세월속에 배운점이라 할까요..

    인연의 소중함을 가벼이 생각지 말고
    그 소중함을 깊이 생각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뜨거워진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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