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 나무 안에 꽃나무가 피어나고 물고기가 걸려듭니다. 흐르는 길 위로 약동을 합창하는 자연이 오색찬란합니다. 나무는 길이 되고 시가 되며… more |
우선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을 산이라 하고
물을 물이라 합니다.
몸을 옷으로 감추지도
드러내 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물음표도 많고 느낌표도 많습니다.
사금파리 하나도 업신여기지 않고
흙과도 즐거이 맨손으로 만납니다.
높은 하늘의 별을 우러르기도 하지만
청마루 밑 같은 낮은 데에도
곧잘 시선이 머뭅니다.
마른 풀잎 하나가 기우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옹달샘에 번지는
메아리결 한 금도 헛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그 기대로 가슴이 늘 두근거립니다.
이것을 지나온 세월 속에서 잃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은 제 행복의 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흔히 이렇게들 부릅니다.
'동심'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정채봉 저 | 샘터)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 성서 마르코복음서 10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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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