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 다른 카페인 식품을 과다하게 먹는 사람은 헛것을 보거나 이상한 소리를 듣는 등 환각 증세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대학 연구진은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스턴트 커피를 하루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하루 한잔만 마시는 사람보다 환영이나 환청에 시달릴 가능성이
3배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량이 많은 원두커피의 경우 인스턴트 커피의 절반인 3잔만 마셔도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커피를 많이 마신 학생은 실제로 없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고, 실제로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카페인 섭취 후 다량 생산된다.
이 여분의 코르티솔이 환각 증세와 상관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2009.12.30 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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