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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기구

파드커피 머신의 보급

작성자김동휘|작성시간12.12.19|조회수974 목록 댓글 0

파드커피 머신의 보급

 

 

 

도대체 얼마나 알려지고 보급이 되었을까?? ... 라는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해외에든 국내에든... 보급이 된 추세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실 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파드 커피 머신이 가장 먼저 보급된 나라는 북유럽의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 가장 먼저입니다.

여러분들이 들으시면 아실만한 브랜드...필**,테*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주방가전 브랜드들은

모두 네덜란드 브랜드입니다.

 

 

 

이중 대표주자 격인 필**에서 가장 먼저 파드커피 머신 센세오(Senseo)를 출시했습니다.

햇수로는 벌써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네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배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북유럽 사람들...특히, 세계에서 가장 개인당 원두커피 소비가 많은 나라가 바로 북유럽의 핀란드입니다.

1인당 1년에 약 15kg의 원두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랭크가

되어 있는데요. 이는 커피를 물처럼 편하고 쉽게 늘~상 마시는 게 생활화가 되어서 입니다.

즉,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커피, 혹은 물보다 많이 마시는 음료가

바로 커피...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거겠죠.

 

 

이러한 생활 패턴에서 오는 배경적인 이유때문에 커피라는 것이 생활이고,

그 생활을 변화시킬 만한 획기적인 시도를 필**사에서 먼저 시도를 하게된 것이죠.

 

 

즉, 일반 반자동 머신을 이용한 경우 편리성에 한계가 있고,

전자동의 경우 가격적인 부담이 있고, 북유럽 사람들의 가장 즐겨마시는 커피 형태를 살펴보면

아메리카노 스타일 혹은 에스프레소 룽고 스타일 정도의 커피를 물 마시듯 마셔대는 게

일반적인 형태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알맞은 커피 머신이 필요한 시기였고,

그에 적절한 포인트를 맞춘것이 필**사였습니다.

 

 

물론 이후에 여러 업체들이 그 뒤를 따랐지만, 마케팅상에서의 초두 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며, 월드와이드한 유통망을 무기로 유럽 전역 뿐만 아니라, 미주 시장까지 지난 7~8년간을

계속해서 시장의 확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필**사의 경우 계속해서 기본적인 기능은 변함이 없으나,

소비자의 제품 특성에 따른 싸이클이 차츰 단기화되는 것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연속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기능은 거의 차이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그 외에도 페**, 프***(패****),카****, 심***,W** 등 여러가지 커피 머신들의

출시가 잇따랐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케팅의 실패와 머신의 한계점, 소비자 불편사항 증가등의 다각적인

이유에서 많은 제품들이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현재까지 카**** 제품만이 그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제가 직접적으로 우려할 바는 아니지만,

해외 본사와 한국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대한 우려로

앞으로의 시장에서의 연속성에는 상당한 의문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머신의 타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죠.

여러가지 소프트파드 커피 머신 (60mm 규격제품 사용)의 경우

크게 방식에 2가지가 있습니다.

 

 

 

* 증기압 방식 (No-piston) vs. 피스톤 방식

 

먼저 증기압방식의 경우 머신 자체에 POD에 물리적인 압력을 가해주는 기계장치가 따로 없으며,

POD에 가해지는 압력은 제품내의 보일러를 이용하여 끓여진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으로

파드에 약간의 압력이 가해지고, 여기에 뜨거운 물을 공급하여 그 수증기압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실측압력보다 그 압력의 결과가 미미한 게 사실인지라, 추출된 커피의 추출액을 확인하면

피스톤 방식으로 추출된 커피에 비해 맛과 크레마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기계적인 부분의 큰 기술투자 보다는 제품의 외관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소비자들의

입맛이 점점 변해져가는 것을 간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 센**에서 보다 좋은 제품이 나오기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나,

아마도 특허나 기타 다른 제조 관련한 부분,

그리고, 추가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A/S 부분의 요율증가에 따른 risk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런 부분에 노력을 감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국내의 카****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이러한 증기압 방식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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