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론] 커피의 기원과 유래… 우리나라의 커피유래
기원 후 6~7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한 목동이 자신의 양이 열매를 먹었을 때 흥분하여 날뛰는 현상에서 유래된 설이 유력하며
이태리어로는 Caffe(카페)라고 하며 메뉴에 따라 카페자 뒤에 라떼, 모카 등등으로 불린다.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아로, 인도로 전파되고 1616년에 커피농장을 경영하던 네덜란드인으로 인해 이후
유럽으로 전파되고 17~18세기경에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지에서 커피묘목을 이식하여 커피품종이 다양화되고
식민지정책의 확산과 콜롬부스의 신대륙발견으로 세계 곳곳에 심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적도 부근의 열대성지역과
따스하고 다습한 지역 15~25도 내외의 질소가 풍부한 화산성토양에서 커피벨트를 형성한다…까지가 간략한 유래입니다.
테이크아웃의 기본개념은 Take-Out(가지고 나가다라는 뜻)으로 원래는 처음부터 가지고 나가는 커피나 음료는 아닙니다.
원래는 신대륙미국의 시애틀에 마차형부스(우리나라 포장마차)로 길거리에서 커피를 파는 시애틀 베스트커피가 기원입니다.
1920년대 이태리에서 최초의 에스프레소원리가 발견되고 2차대전 전후로 오늘날의 에스프레소머신이 발명되고 발전되면서
이태리 고유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발전하게 됩니다.
에스프레소(Espresso)는 영어의 Express로 '빠르다', '나르다'라는 뜻이지만
이태리에서는 추출된 커피(아로마, 크레마, 바디의 혼합체) 자체를 의미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아메리칸커피와 엄격히 구분됩니다.
대략 다음의 9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1. 온도 92~96도
2. 추출량 30cc
3. 압력 9기압
4. 추출시간 25~30초
5. 원두량 7그램
6. 강배전원두
7. 원두분쇄도미분쇄(가늘다)
8. 반자동머신
9. 숙련된 바리스타
<아메리칸스타일>
1. 온도 92~110도
2. 추출량 100~150cc
3. 압력 0.4~0.6
4. 추출시간 2~3분
5. 원두량 3~4그램
6. 약,중배전
7. 원두분쇄도조분쇄(굵다)
8. 자동,모카팟,드립머신,사이폰,기타…
9. 숙련도 불필요.
우리나라는 18세기 후반 고종황제가 가장 먼저 원두커피를 접했다고 기록되었으며
1920년대 초 생겨난 다방에서 원두가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6.25전쟁 중 미군의 보급품인 레이션에 인스턴트 커피가 공급되면서
원두와 인스턴트가 현재에 이르렀으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전후로 반자동과 자동머신의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리고 에스프레소커피의 원산지인 유럽의 커피문화는 유럽의 스포츠인 월드컵(2002한일월드컵)을 전후하여
물밀듯이 밀려들어왔으나 현재 많이 개념이 흐트러진채 난립하는 실정에 있다.
1만2백톤의 원두소비국으로 90%이상이 인스턴트커피를 즐기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에스프레소시장이 약 6%대의 점유율을 앞으로 20%대까지 성장한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하고 있지만
아직은 좋은 재료는 국내생산이 어려운 관계로 더디다고 볼 수 있으며 수입커피시장의 다변화와 기지화가 선행된다면
국내 에스프레소시장은 충분히 발전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