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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론

[스크랩] [커피상식] 커피 맛을 결정하는 산지별 원두의 특징

작성자또로롱|작성시간13.10.29|조회수128 목록 댓글 2

[커피상식] 커피 맛을 결정하는 산지별 원두의 특징

 

우리가 ‘커피’ 하면 흔히 생각하는 갈색의 커피콩은 로스팅 과정을 거친 것이다. 로스팅되지 않은 커피를 보면 푸릇함이 그대로 남아 있는 단단한 콩 그대로인데 이것을 ‘생두’라고 부른다.

생두를 어떻게 로스팅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산지에 따라 생두의 맛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산지별 특징을 알아두면 나에게 맞는 원두를 찾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커피는 다른 커피와 잘 어울리는 중성적인 맛과 약간 새콤한 맛이 난다.

콜롬비아 |
품질이 좋지 않은 로부스타 재배가 정책적으로 금지되어 있을 정도로 깐깐한 커피 대국. 덕분에 콜롬비아 커피는 아라비카 100%를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최상급 커피를 가리키는 ‘수프리모’는 현재 커피 CF 등을 통해 일반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강한 산미가 특징이다.

코스타리카 |
학교 방학이 커피 수확기에 맞춰 정해질 정도로 커피 의존도가 높은 코스타리카도 국가의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커피 재배가 이루어진다. 상쾌한 신맛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고급 화이트와인 같은 뒷맛이 느껴지는 코스타리카 커피는 적절한 보디감과 꽃향기처럼 입안에 남는 향기로운 맛이 일품이다.

과테말라 |
5천~6천 피트에 이를 정도로 지대가 높고 화산지대가 많은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과테말라 커피는 신맛, 감칠맛이 나며 향이 뛰어나고 다른 커피보다 스모키한 맛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가운데 톡 쏘 는초콜릿 같은 달콤함을 가진 독특한 커피다.

자메이카 |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블루마운틴’이라는 커피는 바로 자메이카의 최고급 커피다. 자메이카는 섬의 산맥에서 주로 커피를 재배하는데 이 커피는 부드러운 신맛과 단맛, 쓴맛 그리고 감칠맛 등 커피의 모든 맛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블렌딩에 의해 최고의 맛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부드럽게 혀에 닿는 매끄럽고 원만한 맛, 꽃향기 같은 순한 향기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
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에티오피아는 하라, 예가체프, 모카 등의 유명한 커피들을 생산하는 커피 강국이다. 아프리카 초원이 연상되는 부드러운 보디와 약간 달콤하면서도 잘 익은 과일의 상쾌한 신맛이 느껴지는 에티오피아 커피는 흡사 와인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 초보자들이 우유와 설탕없이 즐기기 좋은 커피이다.

탄자니아 |
세계적으로 유명한 킬리만자로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유명한 탄자니아 커피는 깊은 풍미에 강한 향, 상쾌함이 두드러진다. 생두의 크기에 따라 AA, A, B로 구분한다.

케냐 |
첫맛부터 쌉쌀하고 강렬한 케냐 커피는 정부가 나서서 커피 품질을 관리하기 때문에 늘 안정적이고 고른 맛을 볼 수 있다. 달콤한 과일 향, 뛰어난 산도, 특유의 쌉쌀한 풍미가 어우러진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다.

아시아

예멘 | 예멘은 최초로 커피가 경작된 곳으로 세계의 모든 커피는 예멘 커피에서 분화됐으며 예멘 커피는 전통의 커피 맛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예멘 모카 마타리는 ‘커피의 귀부인’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명품 커피로 적절한 신맛, 흙냄새와 초콜릿 향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기품 있고 정교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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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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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산토스 | 작성시간 13.10.2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카페도헤이 | 작성시간 13.10.30 횐님들 한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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