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이름을 알면 내가 주문하는 원두커피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아세요?
글을 다 정리하고 쉽게 쉽게 쓰려고 했는데 결론은 어려운 글이 되는 것 같네요.... ㅜㅠ;;
3일을 정리 해봤는데...
글쓰는 재주가 없으니 에효~~
여러분들은 원두커피를 주문하면서 혹 커피 이름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죠.
이원두는 어떤 맛일까? 어떤 향을 가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으실 거예요.
우리는 흔히 '콜롬비아', '수프리모' 이런 이름은 광고의 영향이 크죠. ^^*. '에티오피아','케냐', '블루마운틴' 등의 이름은 원두커피에
조금만 관심이 있었던 분들은 한번 쯤 들어 보았던 이름이죠.
그럼 이러한 원두커피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 커피의 이름을 구성하는 요소 ※
커피 생산국명 , 커피 수출 항구명, 커피 등급, 커피 형태, 커피 생산지역, 커피 생산 농장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커피 이름에는 아래와 같이 6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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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 국가명 |
콜롬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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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 국가명 + 항구명 |
브라질 산토스, 예멘 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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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 국가명 + 커피 등급 |
케냐 AA, 우간다 AA, 콜롬비아 수프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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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 국가명 + 커피 형태 |
케냐 피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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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 국가명 + 커피 생산지 |
예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스타리카 따라주, 과테말라 안티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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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 국가명 + 커피 생산 농장명 |
에티오피아 모모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웰렌포드 |
이러한 이름 이외에 좀 더 세밀한 이름들이 있답니다.
이러한 세밀한 이름을 통해 좋은 커피인지 나쁜 커피 인지 알수 있다고 하네요.
하나의 예를 든다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경우 '예가체프'도 있고 '예가체프 코케허니', '예가체프 코체레', '에티오피아 모모라'등의 이름이 있답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보다는 '예가체프 코케허니'가 좀 더 비싸기도 하고요.
세밀하게 이름이 지어 질수록 좀 비싼 느낌이 있죠. ^^*
우리나라의 사과를 예를 든다면 지역명과 수확자명까지 있으면 좀 더 비싸지기도 하자나요.
비싼 이유가 소량 생산과 당도라든지 크기라든지 차별화가 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해요.
지금 부터는 생두(Green Bean)에 따라서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알아 볼께요.
== 생두란(Green Bean) - 커피 열매를 따고 껍질은 벗기고 볶기전의 콩 ==
커피의 원두 이름은 이렇게 커피생두 이름을 가지고 위에 커피 이름을 정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예를 들면
커피 생두 이름 : Costa rica SHB EP Tarrazu Dota Futura Sun-dried (grain pro)
(1) (2) (3) (4) (5) (6) (7)
(1)-국가 (2)-커피등급 (3)-국제표준 (4)-지역 (5)-농장명 (6)-처리방식 (7)- 포장방식
생두 이름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모든 생두가 위에 순서대로 쓰지는 않아요. ^^*)
위의 생두 이름에서 우리는 "코스타리카 따라주"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커피 생두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좀 더 좋은 커피를 드실 수 있겠죠.
좀 생두 이름이 길면 좋은 거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도 될듯해요.
다는 아니겠지만 일반 적으로 생두이름을 원두이름으로 길게 써놓고 판매하는 쇼핑몰들은 자기들은 스페셜티를
판매한다면서 자랑하고 있는 거랍니다. ^^* 카페도헤이도 그러고 있지만 ^^*
다음 포스팅에 (1) 커피 생산 국가부터 하나씩 알아 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