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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어떤 생그지같은 새끼.....

작성자녹차향기|작성시간18.02.28|조회수163 목록 댓글 5


아침에 커피숖 문을 열었다 8시반에.... 빠르죠 ^^

...20분 있다  손님 한명  아~~싸

.. 바로 누군가 뒤따라들어온다  (음,,두마리 )

첫손님 아메리카노 한잔 잽싸게 처리하고..두번째 손님

 예  어서오세요..

???

그런데 이 손님   손에 아이스 일회용컵을 들고있다

..

 손님 왈,, 리필좀 해 주세요...

????????????????????????? 뭐 이런 거지같은 소릴..


무슨리필요?

어제 사먹었는데 리필하러 왔어요..

..

니기미 살다살다 별  ..또 이런경우는 첨이다

아니 리필이라뇨? 어제 사먹었는데 리필을 오늘 아침에 한다구요?

..

아 여기있는 젊은 사장이 해준다고 했는데요..

...

어제 먹은걸 다음날 리필해준다...?? ( 이색끼 좀 맛이 간놈이 분명하다 . 진짜 아침부터 재수없게..)

...손님  그게 말이 됩니까? 리필이란것은 바로 당일 하는것이지 어떻게 담날 빈컵 가져와서 해달라는지...말이되요 ?


..

여기서 해준다 그랬다니깐요...

...(이거 뭐 어떻게 해야되는지 ..욕이나 절라해데고  또 경찰서 가서 조사받어 ..어째... 이놈을)

   좋아요 알겠으니 해드릴께요..아침부터 서로 기분상하지 맙시다...

     이색끼가 갖고 들어온 프라스틱 컵을받아서 쓰레기통에 집어던지고 새로 하나 해줬다 (천원받고..쳐먹어라 새끼야/..)

  ... 담 부터는 하루지난 리필은 절대 안됩니다.. 당일 아니면  ..하면서 보냈다.

.....................아침부터 무찌 짜증나고  ...당 올라간다  별 미친......때문에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아 이새끼가 글쎄.........................

오후 12시반 정도되서리............................

..또 빈컵을 가지고 들어왔어요..............??????????????????????

..


 리필하러 왔어요..당일이니까 되지요?  (돈 천원들고)

 ..아  이런 개새끼.....  리필에 또 리필

............마침홀에 손님들도 좀띄엄띄엄 있고

............머릿속은 오만생각이 다나고... 이놈을 어떻게 처리해햐될지....

..손님  여기가 무한리필입니까?

아그러면  커피숖 어떤 미친놈이 합니까?

....기본 상식이 없나요? ( 이젠 이판사판식으로 대들면 죽여벌려 그랬다)

...그런데 이놈 왈 !!

그럼 도장 찍어줘여... 아침에 못 찍었다고.................................

...............................................................................................

 그냥  도장 찍어줬다...  손님들 몇몇이 쳐다본다...

.... 아 너 나중에 보자..

뭐 저런 생거지같은 새끼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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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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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도헤이 | 작성시간 18.03.01 ㅎㅎㅎ 살다 살다 보면 다양한 분들이 많습니다
    허나 일단 리필건은 당일만 가능한 부분이라 인상 쓰지 말구 좋게 애기를 해서 이해를 시켜 드리는게 좋으며
    리필건에 대해선 쿠폰을 찍어 드리는건 아닌것 같네요 ㅎㅎㅎ
    무엇보다 중요한건 어떤 손님이던 간에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응을 하는것이 옳은 영업방침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
  • 답댓글 작성자녹차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3 말은 쉽죠... 잉
  • 작성자플라타너스 | 작성시간 18.03.02 화나실만 했네요ㅠ
    저런 상식없는사람들도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녹차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3 안경 멋집니다, 터미네이터 같애요... ㅎㅎ
  • 작성자브라운 | 작성시간 18.03.12 훅 올라오는 글이네요. 그리고 엄청 공감가는 글이네요.
    그래도 저런 진상 한두명 때문에 기분이 상하면 장사 하기 힘들자나요.
    그냥 불쌍한 사람 도와 줬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정말 좋은 손님들도 많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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