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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커피란?

핸드드립 잘 하는 방법

작성자카페도헤이|작성시간14.08.13|조회수127 목록 댓글 1

오늘은 핸드 드립 잘 내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가 합니다

아마도 핸드드립에 관심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몇차례 내려 보셨던지 다양한 경로로 배우셨을텐데

매번 드립을 할 때마다 맛에 대한 편차가 달라져서 속상 하실 때가 있을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칼리타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칼리타는 드립에 고수들도 꺼려 할 만큼 매번 일정한 맛을 내기 어려운 녀석이거든요

대신 잘만 내리면 다른 고노 하리오 보다 월등한 맛을 표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칼리타로

배우면 어떤것도 쉽게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드립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체로 기능적인 면만 배워 드립을 하시는데 전 기능보단

기술을 배우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기존에 내리던 방식에서 조금씩만 변형해서 다체로운 방법으로 여러차례 내리다 보면

자연스레 기술을 터득하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드립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이 참 많은데 몇가지만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1.원두상태

2.물온도

3.물 붓기 입니다

그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겠지만

전 3번 물 붓기에 대해 오늘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먼저 뜸 드리는 준비입니다.

서버에 물이 줄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록 전혀 안 떨어 트리는것도 좋은건 아닙니다.

물에 온도는 85-90 사이로 하겠습니다.

한두방울 서버에 물이 떨어질량에 물을 원두에 붓고

당연히 신선한 원두일 경우 부풀어 오름이 상당히 좋겠죠

허나 물에 온도가 낮으면 부풀어 오름이 상대적으로 약할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고 부풀어 오름이 적다 하여 신선한 원두가 아니라는 단정은 금물 ㅋㅋ

부풀어 올라오다 보면 어느 시점에 물을 부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계신데

부풀어 올라 오다 보면 원두 맨 윗부분이 가뭄이였을때 땅이 갈라 지듯 갈라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원두가 물을 먹으면서 팽창을 하면서 맨 윗부분에 원두에서 갈라짐이 보일때

가운데 물을 붓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정확히 가운데를 부워 물 줄기를 만들어 주는 작업입니다.

물줄기는 조금 가늘게해서 드립퍼밑에 가운데 구멍에서 커피물이 떨어질 정도록 부우시다 보면

다시 부풀어 오름 현상이 일어납니다.

너무 많이 물을 붓게 되면 옆으로 의도 하지 않게 원두거품을 일으키며 흐르는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그렇게 물을 적당히 붓고 난뒤 부풀어 오름현상이 줄어 들고 원두가 밑으로 꺼져 내리는 현상이 생길때

가운데서 부터 다시 물을 동일한 물줄기로 내리면서 천천히 원을 그려 주시면 되는데

처음부터 너무 큰 원을 그리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큰 원을 그려 간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세번이 될 수도 있고 다섯번이 될 수도 있고 더 많이 원을 그리며 드립을 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건 빵꺼지기 전에 물 붓기입니다.

물을 부울때마다 부풀어 오름이 생기고 다시 부풀어 오름이 꺼질때 유관으로 확인해서 대략 꺼짐이 20프로 정도일때 다시 물을 붓는 작업입니다.

대략 이정도는 다들 아시겠조 ㅎㅎ

그럼 여기서 살짝 기술을 넣어 볼까요 ㅎㅎ

예를 들어 난 신맛보다 쓴맛이나 초코렛맛을 매인으로 내리고 싶다 하시면

물 온도를 살짝 높을때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했던 드립방법에서 좀더 천천히 물줄기는 더 가늘게 원을 그릴때는 위에 방법보다

좀더 천천히 내리면 원하시는 맛을 내릴 수 있을겁니다

반대로 신맛을 더 많이 표현하고 싶다면

뜸드리면서 제가 말했조 금이 가면 물 붓기 ㅎㅎ

다만 신맛을 더 내고 싶으시면 금이 가기전에 물붓기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방법과 반대로 물줄기는 좀 굵게 하시고 원을 그리는것 역시 천천히가 아니고 빨리 ㅎㅎ

당연히 위에 방법보단 시간적으로 배로 빨리 드립을 할 수 있겠죠

결국 신맛을 내기 위해선 평소보다 빨리 내리시면 된다는 말씀 ㅎㅎ

허나 커피맛보다 중요한건 맛에 발란스 입니다.

크게 세가지로 쓴맛 신맛 단맛이 있다면 내가 내린 드립커피에서 어떻게 이 세가지 맛이 끊어지지 않고

잘 어울어져 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느냐 입니다

맛에 발란스를 잘 맞추는 사람이 결국 커피고수라고 할 수 있겠조 ㅎㅎ

발라스를 잘 맞추는 방법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빵꺼지기 전에 물 붓기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행위만 잘 하면 어느정도는 발라스 맞추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잘 내리는 방법은 늘 제가 말씀 드리는 것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내려 보시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초반에 천천히 드립을 했다가 중간 부터 좀 빠르게 한다던지

초반에 빠르게 스타트를 했다면 중간부터 천천히 내려 본다던지

드립퍼에서 내려오는 커피색깔을 보면서 너무 연한커피물이 떨어지기 전에 스톱을 하던지

좀더 연한커피물까지 어떤이는 이 마지막 물줄기를 단맛이라 하는 분도 계시는데 ㅎㅎㅎㅎ패스

암튼 사골 끓일때 적당히 사골뼈에서 우려 나왔으면 그게 좋은맛이 아닐까요

죽기 살기로 물을 더 붓고 사골뼈에서 더이상 나올것도 없는데 자꾸만 우려 낸다고 무슨 좋은 맛이

나오겠습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이러한 방법으로 다체로운 방법을 사용하다 보면 조금은 드립에 대해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오늘은 기본중에 가장 기본만 설명 드린거고 깊이 들어가면 자판을 치는 제 손이 마비가 올것 같아 오늘은 요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늘 강조하는 말 ~~~

커피에 정석은 없다는 사실

누가 모라해도 내 입에 맛있으면 그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란 사실 ㅎㅎㅎ잊지 마세요

다들 좋은 하루 행복한 일만 떠올리며 오늘 하루도 멋지게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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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어린아이 | 작성시간 14.08.13 상세하게 설명 감사드립니다^^ 도전해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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