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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커피란?

왕의커피?

작성자녹차향기|작성시간17.03.17|조회수152 목록 댓글 1


언제부턴가 나는 늘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셨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하루에 한두잔은 꼭 마신다

중독이라면 중독일수가 있다... (어느 누군가 하루에 3잔까지는 괞찬다고 해서 별일없겠지 하는생각에 자주 마신다 )

...아메리카도 뜨거운건 절대 안마시고 늘 아이스만 고집한다 (진짜 추운날씨엔 한두번 뜨거운것을 마시긴 합니다 )

...이렇게 하루도빠짐없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신게 5년이 다되어가니 이젠 하루라도 안마시면 목에 가시가...? ㅎ

...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가 고집스렇게 좋아하는 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첫째 스타@@,  투@@@@, 카@@ 이렇게 이름꽤나 날리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는 절내 노~~

 가격이 비싸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맛이없어요

 얼음에 커피 가루뿌린것처럼..... 이런커피 마시고 나면 반드시 배가 아퍼서 화장실 갑니다

 제 스타일은 일단 커피가 나올때 누우런 크레마가 떠 있는걸 선호합니다

... 커피를 다 마신후에도 프라스틱 커피잔에 크레마가 덕지덕지 남아있는걸 좋아하는 편이지요

...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또는 더워도 내 스타일/입맛에 맞는 커피집으로 찾아갑니다

... 그런데 얼마전 일산의 왕의커피를 방문했는데 ....(처음보는 상호) 어? 이거 괞찬네..완전 내스타일....

가격도 저렴하면서 딱 내 입맛에 들어맞는 ....

더 놀라운건 그 이름도 위대한? 스타벅스가 있는 바로 그 옆자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왕의커피...???

 가격으론 스타벅스 커피의 절반가격 ...

  매장안의 손님도 타의추종불허.. 정말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스타일도 내 스타일  ..더이상 두말하면 입만아프져..

 .... 결론은

요거봐라?

 구미가 슬슬...

예전 부터 커피숖하나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왔는데....

 커피쇼 한다고 다들 돈버나... ?

....그렇치만 조만간 내가꼭 왕의커피 매장 하나 차릴랍니다

 장고의 장고 끝에 결정했어요

 울 마누라만 어떻게 잘 포섭하면 일이 쉽게 풀릴것 같은......

 하여튼 주저리 주저리...

 왕의커피 다른건 솔직히 몰라도 아메리카노는 국내 최고의 맛입니다 (내가 보증함...?)

 



               


                         나도 마시고 싶다..... 아메리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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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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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도헤이 | 작성시간 17.03.20 녹차향기님 감사합니다 다행이 왕의커피가 입에 맞으셨다니 저로썬 감사할 일이죠
    세상엔 다양한 커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입맛을 가진 분들도 많아 어떤 커피가 최고 맛있는 커피라는 의미는 사실 말은 안되지만 어느 커피가 좋은 재료로 만들어 지는지는 분명합니다
    왕의커피는 최고 맛있는 커피는 아니지만 최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 내는 커피라는건 알아 주세요^^
    그리고 왕의커피는 제가 왕의 되기 위함이 아니라 제가 만든 커피를 드시는 모든 분들을 왕의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있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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