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대지와 세계대전의 전장을 무대로,
1880년대까지 근 1세기에 걸쳐
한 인간이 자아를찾아가는 과정과
그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대서사시.
브래드 피트를 일약 스타덤에올린 작품이며,
대자연의 멋진 영상미를 창조하여
95년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오너의 테마곡이 유명하다
1994년짐 해리슨(Jim Harrison)의소설을 원작으로
에드워드 즈윅(Edward Zwick)이 연출하였다.
브래트 피트(Brad Pitt),
앤터니 홉킨스(Anthony Hopkins),
에이던 퀸(Aidan Quinn),
줄리아 오몬드(Julia Ormond) 등이 출연하였으며,
상영시간은 133분이다.
음악: 제임스 호너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영화제의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임스 호너는 5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을 접하기 시작하였다.
그가 맡은 최초의 대형 프로젝트는 스타 트렉이며
이후 수 많은 작품에서
유명 오케스트레이션과 작업을 하게 되었으며
약 75개 이상의 작품을 완성해냈다.
특히 제임스 호너는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올리버 스톤, 론 하워드와 같은
대가들과 많은 작업을 함께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88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러들로 일가와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한
여인의 이야기를 서사시적 영상에 담았다.
전역 후 목장을 운영하며 인디오들과 어울려살아가는 러들로 대령(앤터니 홉킨스)은
앨프레드(에이던 퀸)·트리스탄(브래드 피트)·새뮤얼 3형제를 두었는데,
가을에 태어난 둘째 트리스탄은 반항적기질이 강하지만 주위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어느 날 유학갔던 새뮤얼이
약혼녀 수산나(줄리아 오몬드)를 데리고 귀향하면서
형제의 삶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앨프레드와 트리스탄이 수산나에게 연정을 품고,
수산나 역시 첫눈에 트리스탄을 사랑하게 된다.
3형제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새뮤얼이 전사하자,
트리스탄은 동생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방랑한다.
수산나는 앨프레드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트리스탄이 돌아오자 잠자리를 같이한다.
앨프레드는 배신감에 집을 떠난다.
트리스탄은 다시 방랑길을 떠난 뒤
수산나에게 이별편지를 보내고
사업가로 성공한 앨프레드는 결국 수산나와 결혼한다.
몇 년 뒤 돌아온 트리스탄은
인디오 여인과 결혼하여 정착하지만,
술 밀매로 주류업자들과 갈등을 빚어 아내를 잃는다.
수산나는 트리스탄과
이룰수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며 자살한다.
다시 집을 떠나산 속을 떠돌며 사냥꾼 생활을 하던 트리스탄은
곰을 만나 싸우다 죽음을 맞는다.
러들로 일가를 평생 지켜본
인디오의 회상형식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광활한 대지 위에펼쳐지는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 흥행에 성공하였으나,
주인공 브래트 피트의 매력에 지나치게 의존해
드라마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1995년아카데미상에서 존 톨(John Toll)이 촬영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