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축구 선수 이경환의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이경환은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영구제명 조치를 받았죠.
경찰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환이 투신자살 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 사진 네이버
이경환은 2009년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주전급으로 대우를 받으며 급성장하는 신인중 한명이었습니다.
2009시즌과 2010시즌 통산 46경기(리그 37경기-FA컵4경기-리그컵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고.
2011년에 자유 계약 신분이 되자 K리그 명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입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인 2011년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이 적발돼
선수자격을 영구박탈, 직무자격 영구상실, 보호관찰 3년에 사회봉사 300시간의 강력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오던 이경환은 축구선수로서 퇴출된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자 처지를 비관해 왔으며,
5월에는 군입대를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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