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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은, 청초함이나 순결함을 나타냅니다 ^^ 그렇기 때문에, 하얀색 드레스를 많이 만드는 거죠 ----- 웨딩드레스가 하얀색인 이유 신부만큼 흰색과 어울리는 사람은 없다. 순백의 웨딩드레스, 신비로운 흰색 베일, 그리고 꽃까지.. 마치 다른 컬러와 신부를 매치시키면 순결하지 못한 듯한 고정관념까지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언제부터, 왜 흰색으로 신부를 치장 시켰을까. 시대마다 달랐던 흰색의 상징 흰색의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순결을 흰색의 베일은 정절을 뜻하며 부케로 흔히 이용되는 장미, 카네이션, 프리지어, 양란 등의 흰색 꽃은 오렌지 꽃에서 유래된 것으로 다산과 순결을 상징한다. 순결과 정절, 그리고 다산... 이러한 의미들은 지금은 많이 퇴색되고 희석되기는 했지만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신부에게 주어진 의무처럼 생각되었던 것.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흰색으로 치장했다기 보다는 그녀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무의식적으로 강요했던 하나의 의식이었을지도 모르는 일. 흰색 하면 순결이라는 의미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는 하지만 사실 흰 드레스는 시대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로마시대 이래 흰색은 축하의 상징이였고, 18세기 후반에는 부의 상징이었다. 순결의 상징으로 받아진것은 19세기 초 이후였던 것. 15세기, 처음 웨딩 컬러로 흰색 사용 흰색 웨딩드레스에 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고대 이집트. 일반 복식처럼 가볍고 고운 흰색 리넨 드레스를 입고 순결의 표시로 백합 화환을 만들어 썼다는 기록이 있다. 구체적인 묘사가 없이 정식 기록으로 삼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좀더 명확하게 신부의 색깔로서 흰색이 등장한 것은 15세기. 1406년 영국의 필립파 공주가 에릭왕자와 결혼하기 위해 덴마크로 왔을때 그녀의 신부복이 흰색 실크 가운이였다는 기록이 공식적인 첫 묘사다. 1558년 스코틀랜드에 메어리 여왕은 프랑스로 시집갈때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당시 중세에 웨딩드레스 색상으로 주로 붉은색이 사용되었고 프랑스의 왕실에서는 흰색이 장례의 색이 되기도 했다. 메어리 여왕이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으로 인해 파문이 일긴 했지만 이를 계기로 부유한 귀족층과 부르조아 가문의 신부들은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본격적으로 입기 시작했다. 18세기 말엽까지 귀족층 웨딩드레스의 색상으로 흰색이 선택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르네상스를 지나 17세기에 접어들면서 청교도 혁명의 영향으로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의상이 발전하면서 영국에서는 결혼식이 간소하게 치러지기도 했다.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는 전통이 왕족과 귀족등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일시적으로 사라지기도 했던 시기이다. 1813년 흰색웨딩 가운과 베일을 담은 패션 그림이 유명한 프랑스 여성잡지 'Jounal des Dames'에 최초로 실렸다. 이 시기에도 흰색은 가문과 재력의 과시의 의미였으나, 잡지를 통해 순결의 상징성이 부각되었던 것. 그 이후 흰색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장 보편적인 웨딩드레스의 색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