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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단원 의 유고와 무고 결석의 구분은 왜 필요한가?

작성자동근 아우구스띠노|작성시간09.07.27|조회수1,241 목록 댓글 0

 

 

 

 

레지오단원 의 유고와 무고 결석의 구분은 왜 필요한가?

 


단원들의 출.결석 문제에 대하여 유고결석과 무고결석은 같은 결석으로 처리되는데 궂이 구분해야 되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신 단원들이 계십니다. 유고 결석과 무고 결석은 레지오를 관리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세나뚜스의 설명을 들으시고 단원들에게 교육적 측면에서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고 결석과 무고 결석은 모두 결석으로 처리하는 사항이지만, 두 항목의 구분은 쁘레시디움 단장이 자체 쁘레시디움을 관리하면서 합리적인 이유의 결석(유고)은 정상적인 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결석하게 되는 무고결석 단원은 그러한 무고결석이 잦아지는 경우에 이러한 단원을 별도로 잘 관리하기 위한 쁘레시디움 운영상의 구분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유고 결석이라는 것은 레지오 단원 본인은 열렬히 주회합에 참석할려는 의지는 강하지만 불가피한 사정에 의하여 결석하게 되는 경우로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결석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지침서에 나와 있는 유고 결석의 조건들 외에 쁘레시디움 단장이 판단해야 할 사항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생업에 종사하기 위하여 일을 해야 하므로, 지침서에 직장 근무인 경우를 유고로 처리하는 바와 같이, 자영업이나 농사일을 하는 사람인 경우에도 먹고 살기 위한 일과 관련하여 결석을 한다면 유고로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고와 무고 결석의 차이점에 대하여, 우리가 고려해야 할 더 중요한 사항은 신앙인으로서의 영성적인 부분입니다. 성모 군단의 군인으로서 마땅히 출동해야 하나, 어떤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미리 정당한 사유를 통보함으로써 사령관님이신 성모님의 양해를 구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본인도 양심의 가책이 없이 성모님을 대할 수 있고 출석한 단원들도 함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별다른 사유도 아닌데, 예를 들어서 개인적인 어떤 약속이나, 친목 모임, 관광 여행 등과 같이 어떤 사적인 이유로 인하여 결석하는 것은 본인이 주회합에 참석할려는 의지가 약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한 경우들이 무고 결석의 예에 해당 될 수 있고, 또한 유고의 사유라 하더라도 미리 통보하지 않았다면 그것도 무고 결석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무고 결석은 직장에서 본다면 무단 결근과 같아서 군대의 규율을 무너뜨리는 것과 다름 아니므로, 그러한 단원은 주회합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 성모님께 그 본인 스스로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는 사안이므로 우리는 될 수 있는 한 무고 결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비록 쁘레시디움에 알렸다고 하더라도 유고 결석이 사유가 아니라면 무고 결석으로 처리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모 군단의 병사로서 출동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며, 그것은 또한 별다른 사유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군무를 이탈한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영성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함께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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