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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기도]<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을 보내셨다.> ✠ 마태오복음 9,36-10,8

작성자프란치스코#1|작성시간26.06.13|조회수11 목록 댓글 0

[ 연중 제 11 주일 ]

복음 묵상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을 보내셨다.> ✠ 마태오복음 9,36-10,8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처럼 지치고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깊이 가엾은 마음을 품으십니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어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 세상으로 파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당신 곁으로 불러 사랑을 나누어 주시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이웃을 향한 사랑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작은 사도들입니다. 거창한 말보다 따뜻한 관심, 위로의 한마디, 도움의 손길, 용서와 나눔의 실천이 복음을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과 은총을 이웃에게 기꺼이 나눌 때, 세상은 조금 더 밝아지고 하느님 나라는 우리 곁에서 자라납니다.

※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주님,
오늘도 저를 당신 곁으로 불러 주시고 복음의 일꾼으로 보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이 세상의 걱정과 욕심에 머물지 않고, 목자 없는 양들처럼 지친 이들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자비로운 눈길을 닮게 하소서.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친절,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제가 받은 은총을 아낌없이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언제나 기쁨으로 복음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게 하시고, 제 삶이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작은 등불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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