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온 선교소식입니다.
대신 전해드리니 멕시코선교와 선교사님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드립니다.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 시편 67:2
이제 고국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겠지요. 이곳은 아직도 땀으로 옷을 적시고 있습니다만 우기철이 되어 한 차례씩 쏟아지는
소나기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도 늘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 드리며 소식 올립니다.
한달 릴레이 금식 기도를 마치고
7월 한달 전교인 릴레이 금식참여로 은혜롭게 보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금식기도라는 것을 해본 어린 성도들이 너무 대견하여 금식이 끝나면 푸짐한 고기를 먹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8월 중 바비큐 파티와 함께 가족 찬양대회를 열었습니다. 다음주 나와서 찬양을 하라 하니 오로라 할머니는 자기가 아는 노래
아무거나 불러도 되는지(세상노래를 의미함)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가사를 다 외우지 못하고 곡도 익숙하지 않은 교인들이 많아
프로젝트로 가사를 보여주면서 컴퓨터 CD로 반주 곡을 들려주면서 따라 부르는 찬양대회였습니다.
일, 이 등을 가리기보다 모두 참여하는 대회로 점심식사에 초대받아온 이들 외에 참석한 성도들 14가족 모두가 찬양을 하였습니다.
교회명인 “VIDA ABUNDANTE”와 요한복음 10장 10절을 새긴 수건과 치약을 상품으로 받아가는 교인들의 보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평소 주일마다 먹는 점심 식사보다 푸짐하게 준비하여 소고기와 소시지를 드럼통 숯불에 구워 샐러드와 이곳 전통음식을 함께
준비하여 모두들 넉넉히 먹고 남는 잔치이었습니다.
무료 영어 CLASS 운영
캐나다 단기 선교팀이 4곳의 원주민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와 교회 주변 전도를 성실히 해주고 돌아갔습니다. 원주민 교회에서는
단기 팀들의 식사를 성심껏 준비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개척교회에서도 주민 전도와 여러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그 끝을 이어 방학이 끝날 때까지 매주 월-목까지
어린이 기초 영어 회화 CLASS를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장학금 수여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모든 학교가 개강하였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 중 홀어머니가 키우는 아이들과 부모의 수입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등록금과 교복 구입비를 장학금으로 수여했습니다. 또 한국을 다녀오면서 가져온 새 옷을 빨래 줄에 주욱 걸어놓고 자신의 취향과 사이즈에 맞게 하나씩 선택해 가도록 하였습니다.
이전엔 늘 헌 옷으로 구제했는데 성도들에게 새 옷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홀어머니 교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장학금수여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기분이 이렇게 좋은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실까…
행복한 주일이었습니다.
매월 한 주 금식 기도
9월부터는 매월 한 주를 금식하기로 하였습니다. 7일 동안 아직 많은 수는 아니지만 전 교인이 금식기도에 참여하여 죄를 회개하고
개인 개인의 신앙성장과 교회부흥을 위해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어리고 연약한 우리 교인들의 금식 기도를
기쁘시게 받으심을 느낍니다. 9월 첫 주 예배에 드디어 출석 교인 50명 선으로 돌입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찬양을 하면서 기도 응답을 간증하면서 눈물을 닦는 성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들이 눈물을 흘릴 때
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감사가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이들의 마음을 만져 주시는구나…
신학생 초대
이번에 우리가 소속한 이곳 개혁장로교 교단의 신학교 새학기 신입생은 다섯 명입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신입생을 제외한 재학생은
금요일엔 무조건 기숙사에서 나가 각 교회에 가서 주말 숙식을 해결하며 봉사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우리교회에는 첫 주일인 어제
세 명의 신학생이 왔습니다. 그래서 총 4명의 신학생이 우리와 함께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두 학생은 타지에서 온 관계로
금요일 오후부터 우리 교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봉사하고 주일 오후에는 신학교 기숙사로 되돌아 갑니다.
토요일 아침 신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한 후 가정방문 전도를 할 계획입니다
금식기도와 전도를 통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해 내고 교회가 부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현지 신학교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학교 강의
신학교에서 선교학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신실한 복음전도자들로 세계 어디든 주님이 부르시는 곳에 나가 일 할 수 있는
일군들로 준비가 되고 도전을 주는 강의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멕시코에서는 이제 수그러든 신종플루가 고국에서 위협을 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세계는 어느 곳이든 확실한 안전지대는
없다는 것이지요. 보다 강력한 기도로 도와주십시오. 후반기 사역에는 성례식을 앞두고 세례공부와 종교 개혁의 정신을 이어가는
개신교의 전통에 대한 말씀으로 섬겨야겠습니다. 결실을 기대하는 농부의 심정으로 가을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소망이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나라와 다시 오심을 기대하면서 다음 소식 때까지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하오며
평안하십시오.
20009년 9월
멕시코 마데로에서
김금찬,미자 선교사 드림